안녕하세요! "황금백수" 클럽의 shankly 입니다.

 

인벤이나 게임조선 전술들도 따라해보고 저 혼자도 짜보고 하다가 나름 결론이 나서 글을 쓰게 됬네요.

 

우선 이번시즌 랭크 인증이구요.

 

 

작년 11월부터 매시즌 금장은 찍고있어요 시즌 막판에 점수가 내려온적은 있지만 최고점수 기준으로 금장은 주더라구요 ㅋㅋ

 

다시 전술 얘기로 가서, 3백을 쓰냐 4백을 쓰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중요한건 "실 수비 숫자" 입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플랫 3를 쓰기로 한 경우에 보통 유저분들이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둡니다.

그렇게하면 인게임에서는 수비상황에서, LCB RCB가 측면으로 퍼지고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빈 공간을 메꾸면서

실제론 5백수비가 되죠. 그리고 그 진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빈틈이 많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플랫 4를 쓰기로 한경우에는 다음 그림과 같이 수비라인 앞에 듬직한 수비형 미드 한명 둡니다.

그러면 인게임에서 수비라인의 핵심 중앙 수비수 역할을 그 수비형 미드필더가 맡게 되죠.

 

어차피 '실 수비 숫자'는 같다는 말이 되죠.

4114를 쓰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덧붙이자면, 이 형태로 하는 수비전술같은 경우에는 저 수비형 미드필더가

먼저 대쉬하고 뚫리면 그 뒷공간 마크를 중앙수비가 하면서 뚫렸던 수비형미드필더가 다시 커버하는식이죠.

그냥 qs qs 하면 공간 내주면서 뚫리기 딱 좋은 패턴입니다.

 

제가 볼땐 아무래도 수비상황시 공의 위치는 크게 왼쪽사이드, 오른쪽사이드, 중앙 세군데 중 하나일텐데 5명이서 퍼져서 수비해봐야 놀고있는 잉여 자원은 분명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실 수비 숫자'를 4명으로 줄이고 그만큼 공격에 투자하는 전술을 만들어봤습니다.

 

 

제 스쿼드 스샷인데요, 위와 같이 플랫 3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RDM으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중앙미드필더를 CM으로 둬서 수비라인까지는 커버를 하지 못하도록 했죠. 그러면 인게임에서는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RDM의 마이콘이 라모스가 측면자리로 빠지면서 생긴 중앙수비 자리를 커버하게 되면서

'실 수비 숫자' 는 4명이 되는거죠. 

본 전술의 단점부터 말씀드리면, RDM이 빠릿빠릿하고 속가가 좋은놈이 아닐 시엔 빈공간 커버가 느리기 때문에,

수비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가 많아지게됩니다.

그리고 수비 숫자가 한명 적어지는 만큼 골키퍼 맞고 튕겨나오는 루즈볼이나 데드볼 상황시

우리 볼이 되는 확률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또, 그냥 D 꾹 누르시는 분들한텐 최악의 수비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마냥 들개처럼 전진했다간 측면이고 중앙이고 공 따라다니다가 끝나게 될겁니다.

기본적으로 거리유지 정도는 할줄 아는분이 썼으면 하네요.

최대한 선수들 잉여자원없이 효율적으로 쓰려고 만들어 본거구요.

말 그대로 실 수비 숫자를 줄였기 떄문에 그만큼 수비가 약해지는건 당연한겁니다. 한명의 공격 숫자를 늘인만큼

공격시엔 각자의 컨트롤에 따라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겠죠.

 

그러므로, 이 전술을 따라할 시에는

RDM 자리엔 빠르면서도 중앙수비까지 가능한 선수여야합니다.

전 09마이콘과 07자카르도+5카를 쓰고있는데,

09카나나 06퍼디난드, 07페페 +5카 와 같은 선수들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pushes foward' 성향이 있는 선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공격 가담도 잘 하는 중앙수비가 될 수 있죠.

일단 빨라야되요.

 

그리고 D만 꾹 누르는 수비를 했다간 1500점대도 못 벗어날 겁니다.

어차피 이런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은 실수비숫자가 5명인 4114를 하더라도 어차피 뚫릴 분들이죠.

특히, CB, 제 스샷에서 퍼디난드 위치의 선수로 막 달려들 시에는 그냥 뚫릴 겁니다. CB 선수는 뒤로 물리고

다른 선수들로 우선 마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격쪽 라인은 제 스타일이 w꾹 스루패스하면서 뚫는 스타일이라

포지션 파괴해서 윙포워드를 스트라이커로 둬서 최대한 수비가담하지않도록 했구요. 단지 제 스타일입니다.

제 글의 핵심은 수비라인이지 공격쪽 전술은 제가 한명 더 늘려드렸으니 각자 스타일이나 패턴에 맞게

구성해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CM자리가 잘 못하면 되게 어정쩡한 위치가 될 수 있으니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되도록 쓰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전술 수치입니다.

 

 

공격이나 전개는 각자의 스타일대로 하시면 되겠지만,

수비 수치는 되도록이면 위와같이 해주셨으면 하네요. 수비라인이 막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팀 성향도 수비적으로 맞췄는데 확실히 중앙에 두는 것보단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비 숫자를 한명 줄인만큼 비게 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채우면서 공격 숫자를 한명 늘여본 시도였구요,

긍적적인 효과 보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선수들 하나하나 다 써보는걸 좋아해서 많은 선수들 써봤으니 선수들 체감 질문도 해주시면 제가 써본 선수들에

한해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클럽 홍보하고 마치겠습니다.

 

 

"황금백수" 클럽이구요, 클럽장님도 인벤에서 활발하시던데, 여튼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클럽이구요,

누구든 주저하지 마시고 가입신청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거나 태클 걸 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