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지기도 아닌데 여기에 공지라는 말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매일 개인 기록을 올리다가
갑자기 안올리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도 계실 것 같아서. (...)



일단 무릎부터 꿇고.

현실에서의 업무가 뺨을 때리고 있습니다.
태만한 만큼 현실이 뺨을 파바박 때리네요.
정신이 번쩍 뜨는 요즘이라,
연재는 조금 더디, 천천히,
별 부담없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알터랙 산맥에서 호드 장군이 패죽여서 그런거 아님)

별로 안궁금하시겠지만.

1. 애드가 나면 일단 알트+Z를 누릅니다. (시야 확보)
2. 줌을 당깁니다. 
3. 찍습니다.
4. 그 사이에 죽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5. 그날 찍은 스크린샷을 죽 보면서 이야깃거리를 찾습니다.
6. 다른 편집은 하지 않고 그림판으로 크롭(자르기) 기능만 이용합니다.

대략 한편을 업로드 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이 한 시간 남짓 걸립니다. 
플레이 빼고 업로드만요. -_-a

왜 이 짓을 하느냐. (안 궁금하시겠지만 내가 말하겠다는데!)
원래 10년 정도 온라인 소설 연재로 먹고 살았습니다.
무협/판타지 소설을 30권 정도 출간했었네요.

물론 결과적으로 다 망해서 다른 일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가끔 연재가 그리웠는데. 소설을 쓰면 그걸로 돈을 벌어야
할 거 같고. 친구들은 다 출판사 편집장, 잘 나가는 소설가,
출판사 사장이 되어서. (...) 보여주면 욕만 하고(나쁜 놈들).

그러다 보니 이렇게 
과거의 추억인 와우와,
과거의 업보인 연재가
만나니까 넋놓고 했네요. 

주절주절 말이 많아서 이건 공지가 안되겠다.
쫌 있다 지워야지.

안뇽.
굿모닝입니다.

다들 월급루팡의 월요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