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르 화이트 비어드의 보고서를,
아이언포지의 원로원 바린 레드스톤에게 전달한다.



세줄 요약.

1. 근처에 터잡은 트롤은 쪼밥입니다.
2. 검은무쇠 드워프와 트로그에 신경쓰십쇼.
3. 제 선에서 알아서 처리했습니다.



내가 읽기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었는데,
엄청 흥분하면서 쫓아내는 바린 레드스톤.
협잡이 있거나, 무능하거나.

둘중 하나인데 내 알바 아니다. 



중간중간 짬짬히 해치운 방어태세 퀘스트.
이제 방어태세를 익혔다.
여기까지 하고 귀찮아져서 접종했는데.

다음날 다시 접속해보니.




왜인지는 몰라도 여관 문앞에 숨겨놓고 접종했더라.



왜 여관 앞에다 재웠을까.
술먹고 그런거 같은데.



썬더 양조장에서 할수 있는 마지막 퀘스트.
최고의 스타우트를 위해서 트롤들을 죽이러 갔다.
새끼늑대들이 경험치도 안주면서 쫓아옴.



트롤의 레벨은 고작해야 8.
나는 벌써 12렙이다.

이쯤 되면 무쌍을 찍어볼 법도 한데.




전사 키우지 마라.
꼴랑 3링크 몹들한테 두드려 맞고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목숨만을 부지했다.

어찌어찌 쉼머 위드 여섯개를 구해서.
발리브루에게 돌아갔다.
 


최고급 흑맥주에는.
잡초가 들어간다. 

(shimmer weed - 반짝이는 잡초)




이새끼들 또 시작이네. 

나는 기억한다.

1. 레욜트가 친형에게 술 갖다주라함.
2. 친형이 마시더니 또 누구한테 갖다주라함.
3. 또 뭐 있었나, 아무튼 얼ㄴ애러재러ㅐㅑㅈㄷㄴㄹㅇㄴ



맥주배달 시작. 



또 쫓아옴



선수 교체하면서 계에에에에속.



계에에에에에에에속.



큰길 나올때까지 쫓아옴.
큰길따라 쭉 가다가,
중간에 채석장이 나와서 잠깐 멈췄다.

퀘스트 주겠지.



드워프 성격 너무 마음에 든다.



성질머리 엄청 더러운데
말하는게 엄청 시원시원해서
재미짐.

드워프=분노조절장애



소원대로 트로그 패죽이면 
되게 좋아한다.

채석장 퀘스트 = 트로그 죽여. 패죽여

대강 정리하고 산악경비대 기지로 넘어간다.



레욜트 발리브루의 형.
산악경비대 발리브루다. 

이름이 없는 거냐, 해석할때 날린거냐.
이럴 때는 와우헤드를 영문판으로 검석해보면 되는데.



진짜로 산악경비대 발리브루임.
동생은 이름이 있는데
형은 이름도 없다.





레욜트 발리브루 -> 산악경비대 발리브루 -> 산악경비대 카드렐

배달을 또 간다.

내가 이 퀘스트 욕하면서 다신 안한다 한거 같은데.



다신 안해준다.
진짜.



별풍선 왜 던지는지
알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