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재는 안하지만 인벤에서 놉니다. 

요즘에는 루팡짓이 힘들어져서 인벤만 눈팅하고,
낮에는 와우 접속은 잘 안합니다. 

그런데 아큐리아 고리 전쟁이 발발함.
나는 아큐리아 고리가 두개나 있음! 

자랑 아닌척 하면서 자랑해야 됨. 눈치없는 척 하면서
막 자랑해야 되니까 스샷찍으러 게임 접속함. 
(필요한 템이건 아니건, 불이 붙으면 장작 던지러 가야죠-0-)



2. 독자 분 나타남. 



접속해서 장작용 스샷 찍고 있는데 누가 부름.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보통 템을 옮겨 달라거나,
골드를 옮겨달라거나.



이 뻘글을 보는 독자임. -_-
아, 요즘 너무 안올리기는 했는데. 
오늘 내일 렙업좀 해야겠다 생각함. 내가 오크 전사는 있어도
오크 여전사는 없어서 하나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독자 아조씨가 오크 여전사임.

"오크 여전사 탐나요.."




...............................
순식간에 옷 다 벗음. -_-



그만해. -_-



3. 독자는 호구가 아니네? -_-

아시다시피 골드벌이를 기획하다가, 대규모 옷팔이를 시작함.
경매장에 40개 올리고 40개 전부 돌아와서 재고가 됨. 유일하게
한 장 팔린 거는, 공챗에 올리니까 불쌍하다고 누가 와서 사줌.



셔츠 팝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홈쇼핑 기획이 폭망함.
추천 11, 조회수 893. 

그 다음 폐업신고는 역대급 추천수를 받음.
다시는 전게에서 장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함. 
죄송합니다. 돼지는 꿀꿀 하고 울게요.

4. 오랜만에 스톰윈드로 접속함.




캣타워에 족쇄를 향한 염원이 서있음.
아무리 봐도 누군가의 부캐 같은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25렙까지 키웠을까. 
족쇄와 한몸이 되기로 함.



이미 난 캣타워 오르기의 달인임. -_- 
나도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음. -_-
쟤들은 왜 저길 기어올라갈까 고민했었는데.

매번 오르다보니까 느끼는 건데.
딱히 이유가 없음.

캣타워에 오르고 나서 우편함을 열어봄.
팬입니다, 라는 제목의 편지임. 
골드도 첨부되어 있는거 같음.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 자본주의의 킹더루비는 기쁘게




-_-
이걸 받아도 되는 걸까.
그런데 골드도 200골 첨부 되어 있었음.
받아도 되냐고 고민하면서 이미 골드는 수령했음.


정말
이대로 괜찮은걸까






아, 맞다. 본론.
오늘은 연재 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