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피파18로 피파에 입문해서 현재 피파19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입니다.



항상 이 좋은팀으로 피파18에서 온디1을 유지해오다가, 사람도 별로 안잡히고 재미도 못느껴서 코인을 팔고

19나오기 전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피파온라인4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피파18같은 경우는 수비 ai가 너무 멍청해서 미드필더/ 수비 압박이 쉽지 않고

항상 골을 넣는 패턴이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패스로 공 돌리다가 상대 수비ai가 실수하면

패스>골을 넣는 루트가 계속 반복되서 게임에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4같은 경우에는 수비수들이 나름 똑똑한 AI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공격루트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공식경기 등급입니다. 

원래는 정상적인 442로 플레이하다가, 베일/ 앙리/ 네이마르/ 지뉴/ 메시같은 측면 공격수들에게 골이 많이 먹히다보니까

변형 442로 굴리트와 발락을 수비쪽에 내려서 플레이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발락을 LWB 굴리트를 RWB에 배치하였고, 그 결과 측면공격수들에 의한 골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고

발락과 굴리트의 공격/수비가담 + 마르셀루/카를로스의 오버래핑으로 인한 공격루트 다양화로 인해

보다 팀이 단단해지고 정말 다양한 공격루트들이 나왔습니다.

저만 알기에는 정말 아쉽다고 판단되어 여러분들도 한 번 써보시길 추천하기에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팀 전술입니다. 

변형 442 8백의 핵심은 '자유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자유롭게 움직여도, 기본적으로 8백이라서 정말 수비가 쉽게 뚫리지 않습니다.

특히 조직적으로 설정을 해두고 게임을 하면 오히려 선수들 위치가 겹처서 자유로움으로 설정을 했을 때보다도

수비가 잘 뚫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자유로움으로 설정을 해놓고 플레이할 시 기본적으로 LWB와 RWB의 수비가담이 중미로 설정했을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주고, 공을 잡았을 시 굴리트/발락의 선수 특성으로 인해

오버래핑을 정말 자주 해줘서 실제로 수비수라는 포지션에 있지만 중미/윙어 역할도 겸해주기 때문에

저로써는 정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굴리트/발락이 뚫리더라도 마르셀루/카를로스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측면공격을 봉쇄할 수 있습니다.

LB/RB가 오버래핑을 하게되면 LWB/RWB가 커버플레이를 해주고, 반대로 LWB/RWB가 오버래핑을 하면

LB/RB가 측면방어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수들의 개인전술입니다. 

발락/ 비에이라/ 프티/ 굴리트 라인에는 모두 적극적인 차단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비에이라/ 프티에게만 적극적 차단을 주었지만

비에이라, 프티가 상대방에게 달라붙는사이 공간을 주어서 센터가 뚫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반대로, 비에이라/ 프티에게 적극적 차단을 주지 않았을 시에는 센터는 단단하지만

 발락/비에이라, 프티/굴리트가 겹치는 현상이 발견되어 측면과 센터가 동시에 허물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적극적 차단을 주고 플레이해보았는데, 정말 수비하기에 편했습니다.

상대방이 공을 잡으면 공을 잡은 쪽에 협력수비를 누르고 다른 커서로 상대가 패스를 줄만한 곳에

어슬렁거리면 내가 잡지 않은 커서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쑥쑥빼와서 정말 수비하기에 편했습니다.

특히 상대가 번쩍이는 패스를 하더라도 4백라인이 견고하기 때문에 실점률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토티라모스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차단을 두었을 때, 너무 앞으로 나가 큐떡각을 쉽게 주는 경향이 있어

소극적 차단을 주었는데 그 결과 앞으로 나가는 현상이 줄고 번번히 생기는 큐떡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공격수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하파엘 레앙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급여때문에 쓰는거라 선수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파18때부터 442플레이를 즐겨했는데 

항상 두 명의 스트라이커 중 RS에게는 가짜 공격수/ 수비라인 압박/ 적극적 차단/ 넓은 지역으로 명령을 줘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격수들의 전술은 아무리 바꿔도 침투를 안하는놈들은 침투를 안하더라구요.

하파엘 레앙이 그 예입니다. 

피파18의 예를 들면 메르텐스/고메즈/호날두/수아레스/메시 같은 경우에는 공미에 두어도 침투를 엄청나게 하고

호나우두/ 반바스텐/ 토레스/ 지루같은 카드들은 공3 수1에 줘도 침투를 잘 안합니다.

확실히 공격수들은 선수고유의 특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두 스트라이커의 조합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경우 왼쪽 스트라이커 같은 경우에는 그냥 기본전술로 놔두어도 침투를 잘하는 공격수를 두고(EX호날두, 이승우)

오른쪽 스트라이커는 암만 전술설정을 해도 가짜공격수처럼 플레이하는 선수를 둡니다.(EX호나우두, 하파엘 레앙)

그러면 항상 두 선수가 겹치지 않고 가짜공격수(RS)가 LS를 서포트하는 형식으로 플레이가 되고 

LS가 있는 쪽 공간이 막혀있을 때, RS가 침투해들어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해서

이 전술을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골 득점력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승우는 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침투하나는 너무 잘해줘서 정말 잘썼네요. [골결이 안좋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ㅠ]




마지막으로 수비전술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수비에서 압박과 적극성을 높여 전방압박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해두면 풀백들이 정말 압박을 잘해주지만, 그 사이로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피파18/ 4의 공통점은 풀백의 개인전술이 어태킹 런과 인터셉션 꼴랑 두 개입니다.

역습치달게임이라 풀백들의 수비/공격가담이 상당히 부담스럽죠. 

어떻게 해서든 상대가 공간을 만들어내기만 한다면 무조건 공격을 시도할 수 있게끔 게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피파18과 4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피파18같은 경우에는 피파18에서 정해진 포메이션만으로 게임을 해야하지만 

피파4는 자기자신만의 포메이션을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풀백들이 오버래핑/ 전방수비압박을 강화해서 생긴 공간을 LWB/RWB를 통해 커버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또, 선수 간격을 44로 주어 넓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간격으로 공간이 최대한 생기지 않게끔,

공간이 생기더라도 그 공간을 풀백들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만큼의 수치를 주었습니다.

중미/수비에 집중을 한 만큼 공격이 단조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LWB/RWB에 

발락/굴리트 같이 선수 특성 자체가 공격을 하려하고 수비를 동시에 수행해낼 수 있는 육각형 플레이어를 둔다면

단조로운 공격도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격수에 몰빵하기 보다는 수비수에 몰빵하는 스타일이라서 저런 선수들을 가용하였지만

여러분들이 공격에 힘을 두는 스타일이라면 공격수에 투자를 하고 수미쪽 선수들의 급여를 줄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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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쓰다보니 정말 중구난방으로 썼네요... 처음쓰는 피파공략이라 양해부탁드리며..

선수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고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제 포메이션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이 다 팩트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서 챌린저에 가게되면 제가사용하고 있는 전술/포메이션/선수들에 대해 좀더 객관적이면서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즐피파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