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늘의 공략 대상은 아서스와 더불어 워크래프트 3의 양대 주인공 중 한명이자 와우에서도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

오크 대족장 스랄입니다. 워크래프트 사가에서 미칠 듯한 존재감을 가진 영웅이죠.

제라툴에 이어 두번째 영웅 공략이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직 인벤에 스랄 스킬

아이콘이 추가가 안 되서 글만으로 설명하는 공략이 되겠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특성 설명도 첨부하였습니다.

 

기본 기술 분석

 

◆ 고유 능력

서리늑대의 회복력 (고유 능력) 


[ 서리늑대의 회복력 ]
- 적에게 기술을 적중시키면 생명력을 회복하는 중첩을 쌓습니다.

 

고유 기술로, 스랄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약 14~15% 정도의 체력을 회복하는데 초반부터 후반까지 주구장창

신세지게 되는, 스랄의 생존을 책임지는 스킬이죠. 왼쪽 아래에 있는 스랄 옆에 보이는 흰색 원이 서리늑대의 회복력

중첩인데, 중첩 갯수에 따라 빨간 색으로 하나씩 채워지기 시작해서 한바퀴 돕니다. 이런 식으로 중첩 5개를 쌓으면

발동하는데 내부 쿨타임이 없어서 중첩을 빨리 쌓기만 한다면 불사신에 가까운 대족장을 볼수 있습니다. -_-; 후에

서리늑대의 은총 특성을 배우면 액티브 스킬로 바뀌어서 아무 때나 체력을 채울수 있게 됩니다. 암살자인 스랄이

탱커급의 피통을 갖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죠. 자세한 사항은 특성을 설명할때 후술하겠습니다.

◆ 기본 기술

연쇄 번개 (Q) 


[ 연쇄 번개 ] - Q
- 마나 35, 재사용 시간 6초
- 번개로 3명의 적을 공격합니다.

 

워크래프트 3 시절부터 와우를 거쳐 히오스까지 쭉 개근해 온 주술사의 바로 그 기술입니다. 단일 데미지로는

스랄의 기본 기술 중에서 가장 높은 데미지를 가지고 있죠. 그렇다고 원거리에서 이것만 주구장창 날리며 딜을

하자면 탭키 눌렀을때 나오는 딜량 순위에서 스랄이 꼴찌가 된다는 것에 제 손모가지를 걸 수 있습니다. 쿨이 짧고

마나 소비량이 적어서 자주 갈길 수는 있어도 이것만으로 딜을 하자면 좀 심심하죠. 딜량보다는 회복력 중첩을 쌓기

위해서 많이 사용되며, 단일 대상으로는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후반에 잉여한 기술까진 절대 아닙니다.

참고로 은신 상태의 영웅에게도 히트하기 때문에 노바나 제라툴이 1차 대상 옆에 있었다면 그들도 번개에 얻어맞고

모습이 드러납니다.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뭔가가 돌격병 옆에 있는데 야수 정령을 쏴서 맞출 자신이 없다면 연쇄

번개를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야수 정령 (W) 


[ 야수 정령 ] - W
- 마나 60, 재사용 시간 12초, 범위
- 타오르는 늑대 정령을 소환하여 적들을 불태우고 적 영웅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역시 워크래프트 3 에 있던 기술....이지만 뭔가 많이 달라진 기본 기술입니다. 전작에서는 늑대를 2마리 소환하여

같이 싸우는 기술이었지만 히오스에서는 야수를 소환하여 직선 방향으로 장풍 쏘듯이 날려보내는 논타겟팅

범위 스킬이 되었습니다. 영웅에 닿지 않는다면 일정 범위를 계속 나아가면서 닿는 모든 적대적 대상에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이죠. 영웅에 닿으면 그 즉시 사라지면서 그 영웅을 1초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히오스에서

이동 불가 1초는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스랄의 추노용 & 범위공격 기술이죠. 스랄에

대해 기본 상식이 있는 영웅이라면 스랄과의 전투에서 접근전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발악(...)을 할 때가 많은데,

이때 야수 정령으로 발을 묶고 둠해머로 두들겨 패거나 아니면 도망가는 적을 붙잡고 다시 때리는 게 가능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좌우 판정범위가 상당히 좁기 때문에, 능숙하게 맞추려면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질풍 (E) 


[ 질풍 ] - E
- 마나 50, 재사용 시간 12초
-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스랄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기술입니다. 와우 오리지널 시절에 사기로 악명 높던 고양 주술사의 바로 그 기술이죠.

사용하면 둠해머를 빙글 돌리면서 이속과 공속이 빨라지는데, 사실 이속 상승보다는 평타 공격 3회를 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평타 질풍은 스랄의 가장 주력이 되는 데미지원인 데다가 서리늑대의 회복력 중첩을 쌓기 위한 가장 유효한

수단입니다. 후반부에 13레벨, 16레벨 특성을 찍으면 3초만에 적에게 425%의 평타 데미지를 입힘과 동시에 스랄

본인은 체력을 대폭 회복하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는 기술로 거듭나죠. 와우에서도 사기 소리를 듣다가 너프를 먹은

기술이지만, 이후 스랄이 너프 먹는다면 가장 먼저 너프먹을 1순위의 기술입니다. 다만 적에게 다가가서 때려야만

유효한 기술이라 무빙이 빠른 원거리 딜러들이 상대라면 치명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 궁극기

세계의 분리 (R) 


[ 세계의 분리 ] - R
- 마나 75, 재사용 시간 70초
- 일직선으로 지면을 내리쳐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시킵니다.

 

스랄의 궁극기 제 1 호. 스랄 소개 영상에서 라인에 몰려오던 적 여러명을 순식간에 모조리 관광시켜버린 기술입니다.

사용하면 둠해머로 땅을 내리찍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균열을 만들어내는데, 범위 안에 있는 적들은 모두

데미지를 입고 튕겨남과 동시에 1.5초간의 기절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광역스턴에 진영파괴 기술이고, 데미지도

그럭저럭 짭짤하기 때문에 지진과 마찬가지로 범용성이 괜찮습니다. 특히 각개격파에 능숙한 스랄의 특성상 한타때

적을 둘로 찢어서 하나하나 요단강 너머로 배달시키는 것이 가능해지죠. 스랄은 두 스킬 모두가 비슷하게 좋은

편이라서 상황에 따라 써주시면 될듯합니다. 아군에게 원거리 딜러가 많다면 분리도 좋은 선택이고 상대를

추노하면서 패는 일리단이나 첸, 제라툴 같은 영웅들이 주력이라면 이동에 제약을 주는 지진이 더욱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0레벨에 세계파괴자 특성을 찍으면 해머상사 미사일처럼 맵 끝까지 전진하며 데미지를 줍니다.

 

지진 (R) 


[ 지진 ] - R
- 마나 90, 재사용 시간 60초
- 넓은 범위 내의 적들을 지속적으로 느려지게 합니다.


지진

스랄의 궁극기 제 2 호. 사용하면 세계의 분리처럼 땅바닥에 둠해머를 내리찍는데, 이때 땅을 진동시켜서 적들의 이동

속도를 무려 70%나 감소시킵니다. 아군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느릿느릿한 속도로 굼벵이처럼 걸어다니는

적들을 볼 수 있죠. 범위가 굉장히 크고, 지속시간이 10초나 되는데다가 적의 이동속도를 크게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타이밍에 들어가면 적을 크게 동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20레벨에 나오는 특성인 대지의 방패를

찍으면 지속시간동안 아군에게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보호막까지 씌워주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는 곤욕을 치르기

마련이죠. 다만 처음에 시전되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이때 적의 CC기에 차단 먹으면 몇 초간 사용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시전하는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한 궁극기입니다.

 

특성 설명


◆ 1레벨 - 특성의 시작

날카로운 바람 (E)
- 질풍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3초 감소합니다.

막기 
- 영웅의 일반 공격으로 받는 피해가 주기적으로 50% 감소합니다. 최대 2회 충전됩니다.

우레 (Q) 
- 연쇄 번개의 사거리가 30% 증가하고 최근에 연쇄 번개로 피해를 준 적을 공격하면 10의 마나를 회복합니다.

광포한 늑대 (W) 
- 야수 정령으로 영웅에게 피해를 주면 서리늑대의 회복력이 3회 중첩됩니다.

노련한 명사수 
- 자신의 영웅 주위에서 적 돌격병 또는 용병을 6명 처치할 때마다 일반 공격력이 1 증가합니다. 영웅 처치는

돌격병 2명 처치로 계산됩니다.

 

1레벨 특성중에 제일 추천하고 싶은 특성은 날카로운 바람입니다. 스랄은 특징상 질풍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바로 이 질풍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3초나 줄여준다는게 큰 메리트죠. 12초나 되는 쿨다운이 아쉬운 상황에서 9초로

줄여준다는 건 상당히 큰 효과입니다. 초반에는 빛을 보기 어렵지만 뒤로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는 특성입니다.

막기 특성은 다른 영웅의 막기와 동일합니다. 그나마 상대방에 느린 평타 위주의 딜러가 있다면 고려해볼 만

하겠지만 후반에 가면 효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비추입니다. 우레 특성은 연쇄 번개의 사거리를 늘려주는데,

마나 회복도 제법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사실상 번개의 사정거리 상승의 효과를 노리고 써야합니다. 한타 참여할 때

연쇄번개로 딜을 할 생각이라면 나쁘지 않겠지만, 스랄은 근접딜링이 매우 중요한 영웅이기 때문에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광포한 늑대 특성인데, 야수 정령으로 회복력 3회 중첩을 쌓는다는 것은 좋으나 영웅이 맞아야만

중첩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쁘지는 않은 특성이나, 문제는 특성을 완전히 찍은 질풍이 3초만에 무려 10중첩을

쌓는 것이 가능한지라(...) 질풍을 빨리빨리 돌려서 회복력 중첩을 쌓을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련한 명사수인데, 스랄은 평타가 빠르니까 노련한 명사수 특성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물론 라인에서 돌격병 사냥하면서 공격력을 올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지 모르지만

올라가는 공격력 자체가 생각보다 미비한 편이라 아주 크게 변화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스랄은 공용특성중에

불타는 공격 같은 평타 공격력 상승 특성이 없기 때문에 사실 평타보다는 기술에 많이 의존하는 기술형 영웅입니다.

따라서 평타를 올리는 것보다는 기술의 쿨타임을 줄이는 것이 가장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막기, 광포한 늑대

딜러용 특성 :  우레, 노련한 명사수

공략자 추천 특성 : 날카로운 바람

 

 

◆ 4레벨 - 편의 상승 특성들

 

번개의 지배자 (Q) 
- 연쇄 번개가 2명의 적에게 추가로 적중하여 50%의 피해를 줍니다.

정령의 여정 (W) 
- 야수 정령이 50% 더 멀리 이동합니다.

마나 해일 (고유 능력) 
- 서리늑대의 회복력이 20의 마나를 회복시킵니다.

독살 
- 재사용 시간 60초. 사용하면 적 영웅을 중독시켜 6초에 걸쳐 210의 피해를 줍니다.

 

어느 정도 선택의 여유가 생기는 4레벨 구간입니다. 먼저 번개의 지배자 특성은 대규모 전투에서 연쇄 번개를

사용할때 괜찮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3명이 5명으로 늘어난다 해도 큰 딜량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특성의

진정한 가치는, 딜량보다 연쇄 번개의 타겟을 늘려서 서리늑대의 회복력을 발동시키는 데 있습니다. 연쇄 번개가

타겟 하나하나에 들어갈 때마다 회복력 1중첩을 쌓기 때문에 돌격병이 모여 있는 데다가 연쇄 번개를 갈기면

5중첩 확정으로 서리늑대의 회복력 1번을 발동시키죠. 회복력 중첩 쌓기에 매우 좋은 특성입니다.

정령의 여정은 야수 정령의 이동거리가 눈에 띌 정도로 길어지는데, 사정거리가 짧아서 도망가는 영웅을 잡기가

불편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제법 큰 도움이 되는 특성입니다. 사거리가 거의 노바 저격 수준으로 길어집니다. 또한

이동 거리가 길어지면서 일렬로 오는 돌격병들 모두에게 히트하면 상당량의 회복력 중첩을 쌓을수 있습니다.

마나 해일 특성은 서리늑대의 회복력이 마나까지 같이 회복시켜 주는 특성이지만, 스랄이 애초에 마나 소모가

심한 영웅은 아니라서 마나가 없다면 그냥 회복의 샘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연쇄 번개나 늑대 정령을 마구

난사하지 않는 이상 마나가 그렇게 크게 부족할 일은 없겠지만 초반이나 후반이나 마나수급에 깨알같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후반부 들어서 광풍을 배우면 상당한 시너지를 내죠. 마지막 독살 특성은 공용특성이라 다른 영웅과

같은데, 원거리에 있는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단이 부족한 스랄로서는 많이 선택되는 편입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번개의 지배자, 마나해일

딜러용 특성 :  번개의 지배자, 정령의 여정, 독살

공략자 추천 특성 : 독살, 마나해일

 

 
◆ 7레벨 - 어떻게 육성할지 결정나는 구간

바위 늑대 (W) 
- 야수 정령의 이동 불가 지속 시간이 1초에서 1.5초로 증가합니다.

전투 탄력 
-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 감소합니다.

후속타 
- 기술을 사용하면 다음 일반 공격이 25%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서리늑대의 은총 (고유 능력) 
- 서리늑대의 회복력을 사용하면 스랄이 즉시 치유됩니다.

 

본격적으로 스랄의 플레이 스타일이 확립되는 7레벨입니다. 생존에 중점을 둘 것인가, 오로지 공격에 투자할 것인가,

적을 추노하는데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특성들이 여기에 있죠. 모든 특성들이 고르게 쓸만하다고 봅니다만...일단

바위 늑대는 적의 이동불가 시간을 0.5초 더 늘려줍니다. 1초에서 2초로 늘려줬으면 고려해 볼만 하겠지만 0.5초는

좀 아쉽다는 의견이 많으시더군요. 일단은 비추....다음으로 전투 탄력은 제법 괜찮은 효율을 보여주는 특성입니다.

전투 탄력 특성을 찍은 상태에서 질풍을 사용하면 질풍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7초대로 줄어드는게 확 눈에

띄더군요. 16레벨 특성인 광풍까지 찍으면 3~4초마다 질풍을 한번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기잖아

1초 2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기술들을 빠르게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전투 탄력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궁극기에도 적용됩니다. 안 그래도 궁극기 쿨이 짧은 편인 스랄이 다른 캐릭터보다 더 빠르게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이죠. 후속타 특성은 기술 사용시 일반 공격에 25%의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입니다만...

이론상으로는 스랄의 질풍 사용시에 환상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체감하기엔 오히려 전투 탄력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7레벨에서 고려순위는 4위. 마지막으로 서리늑대의 회복력은 체력의

15% 정도를 즉시 회복하는 서리늑대의 회복력 스킬을 액티브로 사용하는 것인데, 30초의 쿨타임이 있는 무자원

스킬로 변모하죠. 이게 좋은 점은, 서리늑대의 회복력 스킬을 사용해서 쿨타임이 도는 중이라 해도 서리늑대의

회복력 패시브 효과는 비활성화 되지 않는 점입니다. 레이너의 회복 기술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죠.

레이너보다 회복량이 낮지만 쿨타임이 훨씬 짧은데다가 사용해도 회복력 중첩만 쌓였다 하면 그대로 계속 체력을

회복해대니...따라서, 서리늑대의 회복력을 기본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30초에 한번씩 공짜로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킬을 그냥 얻는다고 보면 됩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서리늑대의 은총

딜러용 특성 :  전투 탄력, 후속타, 바위 늑대

공략자 추천 특성 : 전투 탄력

 


◆ 10레벨 - 한타용 궁극이냐 보조용 궁극이냐

세계의 분리 (R) 
- 마나 75, 재사용 시간 70초
- 일정 시간 후, 지면을 내리쳐 대지를 길게 반으로 쪼개버립니다. 380의 피해를 주고 적들을 양옆으로 밀쳐내며

1.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지진 (R) 
- 마나 90, 재사용 시간 60초
- 지진을 일으켜 주기적으로 대상 지역 안에 있는 적들을 70% 느려지게 합니다. 10초 동안 지속됩니다.

 

위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둘다 무난합니다.

딜러용 특성 :  세계의 분리

공략자 추천 특성 : 둘 다 성능이 괜찮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13레벨 - 스랄 좀비전설의 시작

쉴 새 없는 늑대 (W) 
- 야수 정령이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합니다.

바람의 은총 (E) 
- 질풍 공격이 서리늑대의 회복력을 2회 중첩시킵니다.

거인 사냥꾼 
- 일반 공격으로 적 영웅을 공격할 때마다 대상의 최대 생명력의 1.5%만큼 추가 피해를 줍니다.

기술 보호막 
- 기술 피해를 받으면, 그 피해와 이후 2초 동안 받는 피해가 50% 감소합니다. 30초에 한 번씩만 발동합니다.

 

스랄을 좀비로 만드는 대망의 특성 제 1 단계, 13레벨 특성입니다.(...) 먼저 쉴새 없는 늑대는 도망가는 영웅에게

짤짤이로 계속 날릴수 있겠지만 실전에서 사용하는 분을 거의 못봤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그렇게 도망가는 영웅을

계속 추노하듯이 날릴수 있겠지만 실전에서는 많아봐야 1~2회 정도가 한계입니다. 추노는 그냥 얌전히 일리단이나

누더기 같은 영웅에게 부탁합시다. 다음은 바람의 은총인데, 질풍으로 공격하는 평타 3방의 공격이 회복력을 2번씩

중첩시킵니다. 자세한 내용은 16레벨 특성에서 후술하겠습니다. 거인 사냥꾼과 기술 보호막은 공용 특성인데

바람의 은총이 너무 좋아서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립니다.(...) 거인 사냥꾼의 딜링은 제법 괜찮은 편에 들지만 딜량

죽어라고 뽑아내기 전에 스랄이 반격받아 죽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에, 바람의 은총의 선택이 더 좋다고 봅니다.

물론 거인 사냥꾼 상태에서 평타가 다 들어간다면 탱커조차 딸피를 만들수 있겠지만 탈출기가 없는 스랄의 특성상

한번 구석에 몰리면 순식간에 죽기 때문에 체력 회복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수 있는 쪽이 낫습니다.

기술 보호막 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노바나 제라툴도 너프먹어서 캐릭터가 한방에 훅 가는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차라리 스랄의 자생력을 높이는 바람의 은총이 제일 좋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바람의 은총, 기술 보호막

딜러용 특성 :  거인 사냥꾼, 쉴새 없는 늑대

공략자 추천 특성 : 바람의 은총

 


◆ 16레벨 - 진 스랄무쌍

갈래 번개 (Q) 
- 연쇄 번개를 2회 충전해서 빠르게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풍 (E) 
- 질풍의 마지막 공격이 적을 3회 가격합니다. 각 공격은 75%의 피해를 줍니다.

바람의 지배자 (E) 
- 질풍의 이동 속도 증가량이 25%에서 35%로 증가합니다. 질풍 공격을 할 때마다 지속 시간이 1초 증가합니다.

피에는 피 
- 재사용 시간 60초. 사용하면 대상 적 최대 생명력의 15%를 흡수하고 대상의 이동 속도를 3초 동안 30%

 감소시킵니다.

 

꿈과 희망의 특성 16레벨입니다. 이 레벨에 들어오는 순간 대족장은 간 곳이 없고 터미네이터가 한명 탄생하게

되는데, 특성 두번째 줄에 있는 광풍이 너무 좋아서 딜이고 힐이고 다해먹는지라 다른건 고려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광풍만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태까지 퍽퍽퍽 하고 적을 공격하던 3연타 공격인 질풍을 퍽퍽 퍽퍽퍽하고

5연타 공격으로 만들어 주는데, 우선 이때 중첩되는 서리늑대 회복력 양이 해괴망칙합니다. 13레벨 특성인 바람의

은총을 찍었다면 질풍 한방에 무려 10중첩( 2 x 5 = 10 )이라는 흉악한 중첩률을 보여주며, 노 중첩이었다고 해도

서리늑대의 회복력이 3초만에 두 번이 터지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40% 가까운 체력을 회복하는 셈이죠. 광풍을

배우는 순간 1레벨과 7레벨, 13레벨, 16레벨 특성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무시무시한 효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게

얼마나 강력한 자생력이냐면 용병 캠프 솔플은 물론이고 우두머리 골렘 캠프까지도 혼자 때려잡을수 있으며 1:1에서

오딘이나 집정관 변신한 태사다르, 탈태 일리단, 아바타 무라딘까지 개박살을 낼 수 있습니다. 공포의 정원에서 식물

골렘까지도 솔플이 가능한 원동력이죠. 사실상 선택지가 없는 특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광풍 특성 설명에

'각 공격은 75%의 피해를 줍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광풍의 공격은 75%의 평타 데미지가 다섯번 들어가는게 아니라

1타와 2타는 100%의 데미지를 주고 3,4,5타만 75%의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즉 100 + 100 + 75 + 75 + 75.

합쳐서 425%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거죠. 가히 절륜한 딜량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바람의 지배자, 광풍

딜러용 특성 :  피에는 피, 광풍, 갈래 번개

공략자 추천 특성 : 광풍

 

 


◆ 20레벨 - 궁 강화 또는 생존

세계파괴자 (R) 
- 세계의 분리가 무한정 뻗어나갑니다.

대지의 방패 (R) 
- 지진의 범위 안에 있는 자신과 아군은 매 진동마다 최대 생명력의 15%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은

 4초 동안 지속됩니다.

폭풍의 번개 
- 사용하면 가까운 목표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대망의 마지막 20레벨 특성입니다. 세 특성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데, 세계파괴자는 분리를 찍었다면 써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분리가 좌우로 간격이 좁은 편이라, 사용시에 정확한 간격을 보시고 쓰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상대편 핵에 쏜다거나 하는 해머스러운 플레이보다는 적의 돌격병을 파괴하거나 멀리 있는 영웅의

오브젝트 습득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을때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두번째로 대지의 방패는 한 타에서 대단히 큰

영향을 발휘하는데, 단순히 적의 이속 감소기였던 스킬을 아군의 생존기급으로 만드는 스킬입니다. 궁극기로 지진을

찍었다면 반드시 이걸 찍는게 좋습니다. 공략자 추천 우선순위 1위. 마지막으로 폭풍의 번개는 암살자에게 너무 흔한

공용스킬이라서 뭐라고 설명할 필요가 없겠군요(...) 스랄은 이속 상승기는 있어도 이동기라고 할만한 스킬은 없기

때문에 적에게 위협적인 원딜이 많다면 찍어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 : 폭풍의 번개

딜러용 특성 :  세계파괴자, 대지의 방패

공략자 추천 특성 : 본인 궁극기에 맞추어서. 

 

대전 팁

스랄은 서리늑대의 회복력을 통해 정말 짐승같은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_-; 이게 좀비인지 대족장인지 의심스러울

수준으로 압도적인 회복력을 보여주는데, 이 회복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 공격으로 '적을 많이, 그리고

빠르게' 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쇄 번개는 사용시에 히트하는 대상마다 모두 서리늑대의 회복력 중첩을

쌓으며, 야수 정령은 돌격병 사이로 던져넣으면 돌격병 하나당 모든 중첩을 쌓죠. 게다가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13레벨 바람의 은총과 16레벨 광풍의 조합은 괴수급의 딜힐 조합기입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놓고만 보면 만능에

가까운 회복력을 가진 근접 암살자처럼 보이겠지만...스랄의 최대의 약점은 '적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머키나 노바처럼 완전히 답이 없을정도로 물체력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랄의 딜힐을 극대화하려면

적에게 붙어야 하고, 1:1이나 2:1까지는 어떻게 해볼만 할지 몰라도 대규모 난전에서 적에게 함부로 접근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탈출기가 부족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난전에서는 한번 몰리면 상당히 불리하죠. 오히려 스랄은

소규모 전투나 각개격파에 더 알맞은 캐릭입니다. 특히 1:1에서는 이길 캐릭터가 거의 없는 수준이죠. 그러나

무빙이 빠른 타이커스, 평타가 강력한 발라, 폴스타트 등의 원딜에게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이나에게도 비교적 약한 편이죠. 어디서 주징징이 법느님을 이기려고 그러나 위의 캐릭터들을 포함하여, 그

어떤 캐릭이던지 접근전에서 스랄을 압도할 만한 캐릭터는 없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적에게 붙는 것이고 다음은

적을 많이, 빠르게 때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히오스에서의 특성은 상황따라 맞춰서 찍어야 한다는 것이 대세인데, 스랄은 신캐릭터라 그런지 아직까지 이렇다할

특성 활용법이 정석적으로 나와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고술이 아니라 정술로 활용하는 방법이라던가 아니면

라인전에서 전문가처럼 키우는 방법이라던가....캐릭은 본인 육성 나름입니다. 교과서처럼 정해져 있는 정답은

없으니까요. 저는 캐릭을 키우는 정답을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캐릭을 알려드리고 싶은 사람인겁니다. 다만

왜 모든 특성을 다 분석하냐고 하는 쓰레기같은 댓글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 남의 공략 방식에 태클걸지 맙시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능성이란 가능성은 모두 분석해보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공략하는 건데 남의 공략방식에 태클

걸면서 이새끼때문에 충 생기네 암걸리네 뭐네 이런 내용의 댓글 쓰셨던 어떤 위대한 분이 계셔서요.

부족한 공략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이 글은 스랄 스킬 아이콘이 추가되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공략글 버전별 수정사항

 

1.0 : 공략 본문이 올라왔습니다.

1.1 : 자질구레한 오타 수정과 특성을 좀 더 쉽게 알수 있도록 부제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1.2 : 중간에 특성 데이터가 잘못 설명되어 있던 부분을 제대로 수정했습니다.

1.3 : 특성과 기술 설명을 전체적으로 대폭 수정했습니다.

1.4 : 패치노트 버전별 수정사항을 글상자로 추가했습니다.(...)

1.5 : 내용을 조금 더 읽기 쉽게 깨알같이 수정했습니다. 관리자 인증글 감사합니다.

1.6 : 각 스킬별로 아이콘을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