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와 잡설.


출처 :

http://www.gamepedia.com/blogs/1329-everything-we-know-about-argus-the-world-of

게임피디아라는 사이트에서 아르거스에 대한 배경 지식을 다룬 영상입니다.

게임피디아는 1977년부터 컴퓨터 게임등을 다뤘던 회사로, 현재 영어권에서는 매우 인지도가 높은 게임 사이트입니다.

오역과 의역이 많습니다.





아르거스 이야기.




7.3 패치는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어들이 현재 불타는 군단의 수도성(星)인 아르거스로 간다는 내용입니다. 

아르거스에는 어떤 스토리가 있고, 왜 우리는 이 곳으로 향하게 될까요?? 우리는 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아르거스는 우주의 가장자리에 있는 행성으로 뒤틀린 황천과 물리 세계가 만나는 경계선에 있는 행성입니다.

이 곳은 현재 끔찍한 지옥 마법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전, 즉 군단의 영향을 받기 전에, 아르거스는 완전한 이상세계였고, 지금은 스스로를 '드레나이'라 부르는 에레다르의 고향입니다.

이 유토피아는 벨렌과 킬제덴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네, 여러분이 태양샘에서 만났었던 바로 그 킬제덴입니다.





에레다르는 매우 뛰어난 마법적 재능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제로스의 나이트엘프같이요. 하지만 그들과 마찬가지로 이 때문에 큰 위기가 생깁니다.

에레다르 탈키엘과 그를 신봉하는 무리는 악마를 소환했습니다. 그리고 벨렌과 킬제덴을 몰아내고 아르거스를 지배하려는 반란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이 반란은 그의 제자 아키몬드의 배신으로 실패합니다. 네, 여러분이 하이잘 전투와 지옥불성채에서 만났던 그 아키몬드죠.


탈키엘의 무리는 모두 처형당했고, 그의 해골은 후에 악마 흑마법사의 유물로 쓰입니다. 

그리고 아키몬드는 이 반란을 막은 공로로, 벨렌과 킬제덴과 같이 에레다르의 우두머리로 승진하게됩니다.

탈키엘의 반란은 실패하였지만, 그의 지옥 마법사용은 불타는 군단의 군주인 살게라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살게라스는 이 세상을 박살낸 후 질서를 다시 세우기 위해 다양한 군대를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충성의 대가로 부하들에게 엄청나게 강한 힘을 줬습니다.

킬제덴과 아키몬드는 이 절대적인 힘의 대가를 몰랐고, 벨렌은 이를 알아서 몰래 나루의 힘을 빌어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아르거스를 탈출합니다.

고향을 떠난 벨렌과 그의 추종자들은 에레다르라는 이름을 버리고 드레나이라는 이름을 택하게됩니다.


에레다르와 드레나이는 같은 종(種)이지만, 이 이름은 매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레다르는 아르거스의 거주민으로 악마의 힘, 즉 불타는 군단의 힘을 선택한 무리입니다.

반면 드레나이는 벨렌을 따라 아르거스에서 탈출한 이들입니다.

이 둘의 구분은 단순히 누구를 따르느냐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에레다르는 군단의 힘 때문에 피부색이 파란 색에서 빨간 색으로 변화하였고, 일부는 커다란 몸집과 뿔, 날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점은 드레나이들에게 불길한 존재를 의미하는 만아리로 불리게 됩니다. 

킬제덴과 아키몬드도 불타는 군단의 영향으로 외형이 변화하였고, 이 둘은 살게라스의 뒤를 이어 불타는 군단의 2인자가 되게 됩니다.





아키몬드는 살게라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불타는 군단을 이끌고 다른 세계를 정복하는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침략 행위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대의 전쟁입니다.

아제로스는 아키몬드의 침략 행위 중 불타는 군단에 발견되었고, 아즈샤라 여왕은 영원의 샘의 힘을 빌어 불타는 군단을 아제로스로 오게합니다. 이것이 바로 고대의 전쟁입니다.

결국 영원의 샘이 폭발하면서 불타는 군단의 관문이 닫혀서 이 전쟁을 막을 내리게되지만, 아키몬드는 이 행성을 다시 침략할 계획을 세웁니다.


반면, 킬제덴은 살게라스의 새로운 힘을 거부한 자신의 옛 친구 벨렌의 '배신'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그를 추적하는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말 많은 행성이 파괴되었지만, 벨렌과 드레나이는 나루의 도움으로 몇 발자국 앞서 탈출합니다.


드레나이가 드레노어라는 행성에 착륙하였을 때, 그들은 이 행성의 토착 주민인 오크와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킬제덴은 이를 곧 찾아냈고, 오크에게 힘을 약속하여 드레나이를 학살하게합니다.

결국 굴단이 만노로스의 피를 모든 오크들에게 마시게 함으로써, 오크의 드레나이 학살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호드인 드레노어의 오크들은 킬제덴의 부하로 피의 광기를 일으키며 드레나이를 학살하였습니다. 

벨렌은 그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이 행성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일부 결사단이 샤트라스에서 최후의 저항을 틈을 타서 우주 모함, 엑소다르를 타고 드레노어에서 탈출합니다.


그러나 그의 도망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엑소다르의 엔진은 손상되었고, 결국 멀지 않은 행성인 아제로스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그 동안 샤트라스는 파괴되었고, 킬제덴은 도망간 벨렌과 드레나이를 다시 추격하게 됩니다.

샤트라스의 희생으로 드레나이는 멸망을 피했고, 새로운 행성 아제로스의 얼라이언스의 일원이 됩니다.


그러나 불타는 군단은 다시 드레나이를 찾았습니다.

이제 벨렌은 아르거스로 돌아갈 것입니다. 예언자의 도망은 이제 끝났습니다. 그는 전쟁이 시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입니다. 

7.3이 나오면 우리는 그와 함께 아르거스로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