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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08:14
조회: 740
추천: 4
쿠크나 세이튼이 테르메르 3세였을 수도 있을 듯?최근 카다룸 제도 컷신을 돌려 보고 쿠크세이튼의 과거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쿠크나 세이튼이 500년 전 포튼쿨 전쟁을 일으켰던 테르메르 3세였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 됨. 정확히는 테르메르 2세의 육체를 뒤집어 쓰고 테르메르 3세 행세를 한 것 같음. 대부분 망상이긴 하지만 이렇게 추측하게 된 이유를 들자면, 세이튼이 쿠크에게 '감정이 없는 인형인게 편하다'고 한 걸로 봐선 인간의 육체를 가졌던 경험이 없진 않았을 거라고 추측됨. 2. 공홈 세계관 설정 공홈 세계관을 보면 테르메르 3세가 굉장히 '교활'하고 '탐욕'스러웠다고 큰 글씨로 강조해서 적어놨음. 이 '교활'과 '탐욕'은 쿠크세이튼을 잘 나타내는 성격임. 교활 = 카제로스쪽이든 세이크리아쪽이든 여기 저기 손을 뻗어 계략을 짜는 모습, 탐욕 = 그림자들의 태생적인 특성인 '결핍'으로부터 발현된 감정이라고 생각됨. 3. 카다룸제도 마지막 컷신 (바실리오와 쿠크세이튼이 손잡은 것에 대한 이야기) 황혼 세력이 정당성을 확립하기 위해 내세운게 '테르메르 3세의 의지를 잇겠다'는 명분임. 억측일 수도 있겠지만, 쿠크세이튼이 황혼세력과 손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자신이 테르메르 3세였던 과거를 밝히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일 수 있음. 그래야 황혼이 명분의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만약 쿠크세이튼이 테르메르 3세였다는게 밝혀지면 황혼은 혼돈의 의지를 따른다는 말이 되니까 바실리오 입장에선 단순히 명분을 위해 내세웠던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황혼과 쿠크세이튼 사이의 계약 조건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쿠크세이튼은 세이크리아에 신의 성물에 대한 정보를 주기로 했음. 만약 쿠크세이튼이 과거 신의 성물을 수집했던 테르메르 3세가 맞다면, 어느정도 앞뒤가 맞는 느낌임. 4. 카멘 후일담 카멘 후일담에서 카마인이 쿠크세이튼에게 "너의 그 대단한 계획은 이미 한 번 어그러지지 않았나?" 라고 말함. 이게 포튼쿨 전쟁 > 사슬전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계획이지 않았나 싶음. 루테란이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게 아니라 봉인시켜버리며 실패했지만... 5. 가디언과의 연관성 테르메르 3세가 가디언에게 죽임을 당해서 그런가 유난히 쿠크세이튼이 가디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음. 파푸니카라든가, 니나브 호감도에서 미스틱과 만나는 장면,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엘가시아 이후 보레아 영지에서 광기에 물든 미스틱이 등장한다든가. (이건 좀 많이 억측이긴 함 ㅋㅋ;;) 6. 볼다이크 현자의 탑 그림 현자의 탑에 보면, 현자들이 스스로의 부족함을 잊지 않고자 전시해 놓은 그림들이 있음. 이 그림들은 볼다이크의 현자들이 세이크리아로부터 독립되어 나올 때 가지고 온 그림들로, 두려움의 대상인 압도적인 힘을 가진 대상을 그린 그림들이 대부분임. 대표적으로는 포튼쿨 전쟁 시절 가디언들이 라사모아를 불태우는 그림이 있고, 라제니스와 실린들의 그림도 있음. 그런데 여기 뜬금 없이 붉은 실에 매달린 꼭두각시의 모습이 있는데, 이게 테르메르 3세의 탈을 쓴 쿠크세이튼에게 휘둘렸던 세이크리아의 과거의 모습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음. 이상 추측하게 된 이유 6가지였음. 님들 생각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반박 매우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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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