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 4경기는 페이커가 왜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인지 알수 있는 경기였다.

4경기에서 페이커의 킬 관여율은 100%.

킬이 있는 곳 모든곳에 페이커가 있었다.

그럼 4경기 페이커의 라이즈를 한번 보자.

1.


첫번째 킬 장면이다.

호진선수의 갱을 살짝 피하면서 페이커가 피하는가 싶더니 여기서 2대1로 킬을 낸다.

이장면에서 김동준 해설과 클템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보통 갱이 오면 킬은 안당하는것만으로도 이득인건데 여기서 또 킬각을 노리다니..



이당시 호진선수는 시야석을 가기위해 루비 수정을 들고있었다.

레벨 차이도 3렙이였기에 상대적으로 렙차가 컸지만 갱이 온 상황에서도 킬각을 보는 페이커의 보는눈은 달랐다



2.


이장면에서는 울프의 역할이 컸다. 

점멸 Q로 고릴라를 끊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미드에 있어야할 라이즈가 왜 여기있을까..

그당시 맵을 보자.



이당시 상황은 프레이와 고릴라가 바텀 1차 타워에서 2차 타워로 가고 있는 상황이였다.

삼거리에 있는 핑크와드로 엘리스를 보고 다이브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드지영을 와드로 밝힌 skt는 미드콜을 빠르게 할수 있었고 이때 당시 카사딘은 집에 있었기 때문에 도와줄수 없었다.

정리하자면 핑와로 다이브를 알아챈 Koo는 빨리 2차타워까지 빼볼려고 했지만 skt의 판단이 그것보다 더 빨랐다.





3.


정말 이 솔킬은 소름돋았다..

사실 페이커는 마린의 다이브를 막기 위해 탑으로 갔고 룰루는 도망가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여기서 킬각이라 생각했는지 점멸을 쓰고 딜을 넣는데 스멥이 플래쉬를 썼지만 결국엔 땄다..

보통 룰루와 거리 차이가 있으면 따라갈 생각하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페이커는 조금 따라가더니 점멸을 쓰고 킬을 따낸다..

이 장면에서도 클템과 김동준은 놀랐다. 저게 킬각이였나요?? ..





4.


4번쨰 장면이다.

2킬 1어시를 먹은 페이커를 제압하기 위해 Koo는 을 이용하여 페이커를 끊을려고 하였다.

이떄 당시 맵상태를 보면

 

Smeb 선수가 을 타면서 핑을 찍고 있다. 내가 갈거라고

그래서 Kuro는 텔을 믿고 궁을 앞으로 쓰고 페이커가 못 도망가게 시간을 벌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커버린 라이즈에 바로 킬을 줘버렸다.






5.


다섯번째 장면은 4번째 장면에서 이어지는 장면이다.



카사딘을 끊은 페이커는 바로 와드로 텔을 쓰고 전장에 합류해 프레이를 끊는다.








6.


고릴라 선수가 시야를 먹기위해 약간 깊숙히 들어가자 

벵기의 고치를 맞고 죽는다.





7.
이당시 글로벌 골드 1만가량 차이가 나서 skt가 크게 유리한 상황이였다.




페이커는 타워 바로 앞에 있는 미니언을 타고 텔을 쓰면서 skt는 다이브를 시도했고 

고릴라와 프레이를 잡는데 어시한다.





8.
승리가 확실해진 skt



더정글 뱅기의 점멸 고치를 필두로 라이즈의 멈추지 않는 스턴으로 페이커는 어시를 따낸다.





9.


이떄 당시 이미 미드는 1코어 이상으로 차이가 났다.


<경기 32분 템 상황>







10.




마지막 다이브로 트리플킬을 따내면서 깔끔하게 승리한다.




이 경기의 승리는 페이커의 초반 적 갱킹에서 나온 솔로킬이 중요했다.

이 솔로킬 이후에도 페이커의 미친 킬각보는 능력은..  보는 내내 감탄을 낼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에 김정균 코치가 이야기 하길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우승할수 있었다고..

벵기도 14시즌에 경기력이 안좋아서 은퇴할뻔 했는데 김정균 코치가 한번 다시 해보자고 해서 끝까지 프로선수를 이어 할수 있게됬다던데..

어쩃든 페이커 앞구르기 지리고요 오지네요..

SKT1 스킨 나오면 바로 사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