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락시온: 바아마키아에서 이어집니다


  • 이하 스토리 내용은 유재우 기자님의 기사와는 별개로 인게임 메인 퀘스트 내용과 대화를 정리한 스토리 요약입니다.
  • 검은 사막의 설정이나 배경 지식이 많지 않은 뉴비도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고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시카라키아 스토리는 인게임 퀘스트의 대사와 지문이 방대하여 모두 기술 했다가는 스토리 흐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다소 요약되거나 정리된 내용들도 있습니다.




[발레노스 서부, 서부 경비 캠프]
시카라키아에 대해 조사하던 야즈를 만나다

  당신은 바아마키아에서 발견한 "시카라키아"란 구역에 대해 조사하러 갔다는 야즈를 찾아 서부 경비 캠프로 간다. 서부 경비 캠프의 자렛 공주가 파견한 부하들이 엄청난 양의 고대 자료들을 가져왔다고. 당신을 만난 야즈는 그동안 발견한 기록들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시카라키아란 구역은 "시카"라는 설계자가 만든 영역이었다. 그 구역은 춥고 캄캄하며 적막한 곳이라고 한다. 시카는 그 구역이 흑정령을 상대하기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해서 그곳에서 고대 병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야즈는 당신에게 시카라키아를 같이 탐험하자고 한다. 다만 야즈는 아직 정리하고 찾아야할 사료가 남아 있어서 당신이 먼저 시카라키아로 가 있으면 따라가겠다고 한다. 당신은 고대인의 석실로 가서 다시 아타락시온으로, 이번에는 시카라키아란 새로운 구역으로 넘어가 보기로 한다.
  




[시카라키아, 입구]
모든 것이 작동을 멈춘 듯한 구역 시카라키아

  고대인의 석실에서 고대 장치를 가동시킨 당신은 새로운 구역, 시카라키아로 넘어간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어두컴컴하고 곳곳이 산호로 뒤덮힌 동굴같은 곳. 바아마키아 때처럼 이번에도 도착하자마자 고대어로 된 글귀와 고대 장치들이 곳곳에 보인다.
  
  당신은 그곳에서 발견한 탑을 조작해보나, 바아마키아 때와 달리 이번에는 탑이 작동하지 않는다. 탑은 "유휴 상태를 유지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고대 병기도 나타나지 않고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산호만이 영롱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어느샌가 따라온 야즈가 벽에 새겨진 글귀를 읽어낸다. "나는...그곳에서는 영원한 이인자일 뿐이다. 그러나 진실에 눈을 뜬 것은 내가 처음이었다." 시카가 남긴 글귀로 보이나 무슨 의미인지 당신도 야즈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곳저곳을 조사하던 야즈는 빛을 내뿜는 기둥을 발견한다. 기둥에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밝게 빛나는 구체가 있으며, 그것을 질긴 덩굴이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야즈는 그 기둥에 적힌 고대어 글귀를 읽어보더니 충격에 빠진다. 고대어 글귀에 따르면 요루나키아의 요루가 시카에게 "광명석"을 선물했고, 시카는 그걸로 이런 기둥을 만들었다고. 바깥 세상에서는 생명을 앗아가는 위험한 물건으로 취급되는 광명석이란 사실에 야즈는 무척 놀라워 한다.





[시카라키아, 온도 조절 장치]
시카는 자신의 구역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어두컴컴한 동굴을 빠져나온 당신과 야즈는 시카라키아의 온도 조절 장치를 발견한다. 이 구역은 바닥에서는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고 곳곳에서 자라난 산호에서는 살을 에는 추위가 느껴지는 냉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열기와 냉기에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며 고생하던 당신과 야즈는 온도 조절 장치를 발견하자마자 어떻게 이걸 가동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온도 조절 장치를 조사하던 야즈는 시카가 어떤 여자에 대해 적어놓은 기록을 말한다. 기록에 따르면 그 여자는 아타락시아의 설계자 4명 중 한 명으로 보이며, 시카는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 여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내게 다정하게 말 걸어주던 온화한 입술"이라는 기록도 있는 것을 보면 시카가 개인적인 감정을 가졌던 것으로도 보인다.
  
  야즈의 도움을 받아 당신은 온도 조절 장치를 정상 가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장치를 가동시키자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기록이 나타난다. 그 기록은 "결전의 날"을 대비해 4명의 설계자들이 벌였던 대결, "글라디우스"에 대해서 시카가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카는 그 대결에서 바아가 매번 우승한 것은 통제된 환경에서 싸웠기 때문이라고 기록했다. 하지만  "결전의 날"에는 예상대로 계획대로만 대처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시카는 자신이 준비한 거칠고 척박한 환경이야 말로 최적의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동굴]
시카가 요루를 위해 만든 동굴을 발견하다

  온도 조절 장치로 열기와 냉기를 조절한 당신과 야즈는 조금 더 탐험해 보기로 하고 빛이 새어나오는 동굴로 들어가 본다. 그 동굴은 반짝반짝 빛나는 산호들로 아름답게 장식된 동굴이었다. 동굴은 천장에도 산호가 장식되어 있어서 황홀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름다운 동굴의 끝의 출구에서 야즈는 시카가 남긴 글귀를 발견한다. "그녀가 나의 칠흑같은 바다에 어여쁜 빛을 선물했다. 나도 그녀의 빼곡한 협곡에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할 것이다."
  
  당신은 동굴의 출구에서 광명석 박힌 기둥을 발견한다. 그 기둥에는 시카의 스승이 시카가 광명석을 사용한 것에 대해 경고를 내린 내용과 시카가 이에 대해 분노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시카는 자신의 끓어오르는 감정을 가라앉혀주는 것은 오직 요루가 준 선물 뿐이라고 기록해 두었다.

  야즈는 시카가 설계자 4명 중 요루라는 설계자를 맘에 들어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당신과 야즈가 지나온 동굴은 시카가 요루를 위해 만든 동굴이고, 시카는 요루가 준 선물, 광명석에 매료되었던 것 같다고.
  




[시카라키아, 거대한 유적]
시카가 발견한 오르의 진실

  동굴을 나온 당신과 야즈는 고대 장치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유적과 그곳에 적혀있는 시카의 기록을 발견한다. 이곳에도 곳곳에 시카의 개인적인 기록들이 남아있었다.
  
  당신은 이곳에서 시카가 지금의 오딜리타 지역으로 갔었던 것에 대해 남긴 기록을 발견한다. 시카와 친하지 않던 오르라는 설계자가 갑자기 시카를 자주 찾아오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시카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했다고 한다. 오르는 발목이 아파 그 선물을 지금의 오딜리타 지역에 두고 왔다며, 시카보고 직접 가서 선물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고. 그런데 시카는 오르가 선물을 두고 왔다는 곳에 가서 충격을 받았다고 기록했다. 시카의 스승은 신을 믿지 말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라고 가르쳤다는데, 선물이 있던 곳은 가시나무 여신이라는 신을 섬기는 곳이었다고. 시카는 오르가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고 "신"이라는 잘못된 가르침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잠들어 있던 유적의 고대 장치를 활성화 한 당신은 설계자 오르가 변절했다고 쓴 시카의 기록을 발견한다. 앞선 기록을 남겼을 때보다 조금 이후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시카의 기록에는 오르가 스승 몰래 가시나무 여신을 위한 군대를 고대 병기로 만들고 있었던 게 발각되었다고 적혀있었다. 오르는 바아를 꼬셔 바아가 만든 고대 병기들의 설계도를 넘겨 받았고, 그걸로 결전의 날을 대비하는 것이 아닌 가시나무 여신을 섬기기 위한 군대를 만들고 있었다고.
  
  기록을 조사하던 당신과 야즈는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남아 있던 고대 기록 중에서 지금까지 당신과 야즈가 있었던 공간은 시카라키아의 첫번째 공간이라는 사실과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첫 번째 공간을 수호하는 베투라라는 고대 병기를 처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당신은 시카라키아의 고대 장치들을 가동시켜 베투라를 소환하고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는 길을 연다. 시카가 남긴 고대 기록을 단서로 당신은 이곳에 남아있던 고대 병기들에서 얻은 부품을 사용해서 고대 병기 베투라를 깨운다. 베투라는 문어와 같은 모양으로 생긴 고대 병기로 날아다니면서 당신을 괴롭혔지만 당신은 어렵지 않게 해치운다.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기 전에 당신와 야즈는 바아에 대해 시카가 남긴 기록을 발견한다. 시카는 바아에게 오르가 가시나무 여신을 섬기는 변절자가 된다고 말했다는데, 바아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고. 그리고 기록에는 오르가 언제부턴가 가시나무 숲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적혀 있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무덤]
시카가 발견한 요루의 진실
  
  다음 공간은 시카의 무덤이라고 하는 공간. 이곳은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인지 입구를 장식하는 석재 중 일부는 부서져 있었다. 부서진 석재들 사이에서 당신은 아토락시온의 규칙으로 보이는 문구를 발견한다.
  
모든 데키마는 검은 침탈자의 침공이 도래하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
모든 데키마는 아토락시온에서 습득한 지식은 철저히 비밀로 한다.
모든 데키마는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고 결코 허락없이 방문하지 않는다.
모든 데키마는 서로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

  시카의 무덤에서 당신은 뒤쫓아 온 마르타와 라피를 만난다. 마르타와 라피도 시카라키아에 따라 들어와 이미 여기저기서 조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르타는 바아마키아에서 봤던 기록과는 다른 내용이 담긴 기록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르타가 갑자기 어리러워 하면서 이상 증세를 보이자 당신은 야즈와 라피, 마르타와 같이 재빨리 피신하기로 한다. 심지어 마르타는 "탈옥자! 로크스 마하 데키아! 넌 이제 내 스승이 ... 아니야!"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면서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곳의 공기에 있는 어떤 무언가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당신은 시카의 무덤 한쪽에 맑은 공기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보이는 동굴로 재빨리 피신한다.
  
  그 동굴 속에서 당신은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각종 고대 기계들을 발견한다. 야즈는 여기 있는 고대 기계들은 지금까지 본 어떤 기계들보다 상태가 좋고 장치들에 적혀있는 글자들도 선명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작동하지 않는 고대 장치들이 가득하고, 오랫동안 버려진 듯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시카라키아 가운데에서 새 것 같은 고대 기계들이라니...

  이곳은 일레즈라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어디선가 나타난 일레즈라는 당신을 위해 완전히 망가져 있던 이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놓았다고 말한다. 일레즈라는 자신이 준비해 놓은 고대 장치들의 수수께끼를 제 시간에 풀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기운에 중독되고 숨을 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이 다시 세워지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을테니 시카의 요람으로 오라고 도발하며 일레즈라는 사라진다.
  
  쉴세 없이 뿜어져 나오는 독기운을 막기 위해 당신은 서둘러 일레즈라가 만든 고대 장치들을 조작해 본다. 마르타와 라피는 이미 독기운을 상당히 드러마신 듯 바닥에 쓰러져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당신은 복잡한 고대 장치들을 여러 차례 조작하였고, 마침대 고대 장치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연결되게 만들자 일레즈라가 만든 함정이 작동을 멈춘다.
  
  모든 장치들이 작동을 멈춘 후 당신은 바닥에서 빛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시카가 남긴 기록을 발견한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내가 요루의 협곡에 찾은 것은.
하필이면 그날 요루는 혼자가 아니었다.
하필이면 그날 내가 그곳에 찾아가 버렸다
그날따라 유난히 휘영청 밝았던 보름달 아래 요루는 바아와 뒤엉켜 있었다
내게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는 정말 그 순간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시카는 바닥에서 오르의 단도를 발견했다고 한다. 오르의 단도에는 "사랑하는 나의 바아. 우리의 낙원은 오직 가시나무 여신의 허락 안에서만 완성될 거야"라고 적혀있었다고. 오르와 사랑을 약속하고도 요루와 사랑을 나누는 바아를 보며 충격에 빠진 시카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널 생각하며 만든 이 공간을 부수고 산산조각내서 나 자신도 함께 묻는다.

  그 동안 주위를 살펴보던 흑정령은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세르펜이란 고대 병기를 처치해야 한다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앞서 당신이 고대 병기 베투라를 소환해서 해치웠듯이, 당신은 고대 병기의 부품들을 고대 장치에 사용해서 세르펜을 소환한다. 긴 창을 들고 공격하는 세르펜을 당신이 어렵지 않게 처치하자 다음 공간인 시카의 기도로 가는 길이 저 멀리서 보인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기도]
시카는 바깥 세상에 나갔었다

  어두컴컴한 시카의 기도에 들어가기 전 당신과 야즈, 마르타와 라피는 잠깐 쉬기로 한다. 아직 독기운이 남아있던 마르타와 라피는 잠시 모닥불을 피우고 불을 쪼이면서 숨을 돌리고 안정을 취하기로. 

  몸을 추스른 마르타와 라피는 바깥 세상에서 시카에 대한 기록을 찾은 것이 있다며 말해준다. 시카가 재판을 받았던 기록이라고. 언제인지 알 수 없으나 시카는 아타락시온을 나와 바깥 세상에 멸망의 날이 다가온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고대인들은 시카가 종말론을 퍼트리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재판에 고발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에서 시카는 자신이 로크스 마하 데키아의 제자이며 시카라키아란 요새를 설계한 사람이라는 걸 밝혔다고 한다. 고대인들은 종말론을 설파하며 감옥에 갇혔던 로크스가 제자를 길렀다는 것에 경악했지만, 로크스와는 달리 시카는 광기에 물든 것 같지 않다면서 시카를 감옥에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고대인들에게 면죄부를 받은 시카는 그 대가로 아토락시온의 존재와 로크스가 잠들어 있는 장소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 주었다고 한다. 그 재판의 마지막에서 시카는 다음과 같이 외쳤다고 한다. "나는 괴짜의 제자. 그러나 진실에 눈을 뜬 자. 이 세상에 고하노라. 아토락시온은 죄인의 요새니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상태가 호전된 마르타와 라피와 함께 당신은 본격적으로 시카의 기도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이전과는 다르게 이곳은 고대 장치들이 가동되고 있어서 여기저기서 타오를 듯한 불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당신은 가동되고 있던 고대 장치들을 하나하나 해제하여 안전한 통로를 확보하며 안쪽으로 들어갔다.
  
  시카의 기도 안쪽에서 당신은 시카의 결의가 담긴 기록을 발견한다. 어째서인지 시카는 이곳에 "검은 침탈자"를 무찔러야 한다며, 그것이 자신의 존재의 이유라는 기록을 남겨두었다. 하지만 검은 침탈자를 무찌를 때 바아와는 함께 할 수 없으며 홀로 맞설 것이라고 써 두었다.
  
  그리고 시카의 스승인 로크스가 남긴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기록도 발견한다. 로크스는 아토락시온 요새의 주 동력원은 "아토마기아의 심장"이며, 로크스의 육신을 재구성할 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그리고 결전의 날이 오고 아토락시온 요새가 각성하게 되면 요새 지하에서 10만 아토르 군단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 10만 군단은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통제하는 자가 지휘하게 될 것이고. 만일 아토마기아의 심장이 파괴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검은 침탈자"들을 무찌르기 위한 최후의 발악으로 아토르들은 모든 통제력이 사라진채 무차별 파괴, 살육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이걸 본 야즈는 일레즈라가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노리는 것이 바로 이 10만 군단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하고 추측한다.
  
  기록이 적혀 있던 곳의 고대 장치들을 가동시켜 본 당신은 아토마기아의 심장에 대한 또 다른 기록도 발견한다. 아토마기아의 심장은 4명의 설계자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여 서로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는지 알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로크스는 아토마기아의 심장은 뜨거운 투쟁심을 가진 사람이 활성화 할 수 있다며, 마지막 글라디우스 대결에서 승리하는 설계자에게 아토마기아 심장의 통제권을 주려고 했다고.
  
  하지만 시카는 다른 설계자들과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 분명했다. 또 다른 기록에서 시카는 마지막 글라디우스 대결에서도 아마 이전처럼 바아가 승리할 것이 분명하다다며, 그렇게 되면 "바아의 역겨운 사고"가 자신의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극혐해 한다. "절대 그럴 수 없어. 죽어버릴 거야" 아마도 시카는 바아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 글라디우스 대결을 피해 바깥 세상으로 도망친 것이 아닐까.
  
  시카가 아토락시온에서 도망쳐 바깥 세상으로 나갔던 것은 분명하나, 아토마기아의 심장의 행방에 대해서 당신은 더 이상 단서가 찾을 수 없었다. 당신은 혹시 숨겨진 기록이나 숨겨진 공간이 없는지 이곳 저곳을 조사한다. 그러다가 무슨 고대 장치를 건드린 것인지 갑자기 어느 곳으로 순간 이동하게 된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정원 입구]
시카의 스승 로크스가 남긴 글

  당신은 시카의 정원 입구로 순간 이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당신 앞에는 탁 트인 공터가 있었고 그곳에 고래처럼 생긴 거대 고대 병기 아포크로스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당신을 감지한 아포크로스는 잠들어 있던 다른 고대 병기들을 깨워 당신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늘에 떠 있는 아포크로스를 직접 공격할 수 없던 당신은 아포크로스의 동력원을 찾아 하나씩 파괴한다. 동력원이 모두 사라지자 아포크로스는 땅으로 곤두박질쳤고, 당신은 당에 떨어진 아포크로스와 한바탕 엎치락 뒤치락 싸운 끝에 그 거대한 고대 병기를 해치우는데 성공한다.
  
  시카의 정원으로 들어가려던 당신은 그곳에 시카의 스승 로크스가 시카에게 남긴 글을 보게 된다. 로크스는 시카가 바깥 세상에서 보고 겪은 것은 앞으로 다가올 멸망으로 인해 사라질 물거품과 같다며, 4명의 설계자만이 마지막 순간에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써 두었다. 그리고 속상해할 시카를 위해 시카의 정원에 작은 선물을 남겨두었다고 한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정원]
로크스의 선물의 정체가 드러나다

  시카의 정원에서 당신은 로크스가 시카를 위해 남긴 것이 아토마기아의 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시카의 글에는 시카가 스승의 선물을 확인했는데, 그것이 아토마기아의 심장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시카는 시카라키아의 가장 깊숙한 곳인 시카의 요람에 아토마기아를 숨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로크스는 시카가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보고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카는 반대로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꽁꽁 숨겨놓은 것.
  
  아토마기아 심장의 위치를 알아낸 당신은 시카가 그것을 숨겨놓았다는 시카의 요람으로 가기로 한다. 당신은 시카의 정원의 고대 장치들을 조작해서 시카의 요람으로 가는 길을 연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요람]
시카라키아의 마지막 결전

  시카의 요람에 도착한 당신은 어두컴컴한 신전 한 가운데 시카의 최종 병기, 센티투로스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센티투로스는 거대한 바다뱀의 형상을 한 고대 병기로 시카의 요람 한 가운데 서 있는 거대한 기둥에 둘둘 휘감으며 당신을 노려다 보고 있었다.
  
  센티투로스 위쪽에서 낯익은 목소리를 들은 당신은 거기서 먼저 도착해 있던 일레즈라를 발견한다. 일레즈라는 아토락시온 지하에서 생산되는 10만의 아토르 군단을 차지할 것이라도 당당하게 당신에게 말한다. 그리고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깨우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완성되었으니 두 번째 과제를 찾으러 먼저 가겠다고 말한다.
  
  당신은 일레즈라를 쫓으려 하지만 이미 당신을 공격 목표로 삼은 센티투로스의 공격에 일레즈라를 따라가지 못한다. 일레즈라는 센티투로스는 시카를 쫓는 자들을 말라 죽을 때까지 공격하게 되어 있다고 조롱하듯이 말하면서 유유히 사라진다. 
  
  거대한 바다뱀 모양의 고대 병기 센티투로스와 당신은 힘겨운 싸움을 한다. 센티투로스가 뱀과 같은 몸뚱아리를 내려쳐 공격할 때마다 당신은 내동댕이쳐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센티투로스를 공격한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당신은 결국 센티투로스를 쓰러눕히는데 성공한다.
  
  센티투로스를 처치하자 바아마키아 때처럼 유적 한 쪽에서 검은 구체가 나타나 당신을 집어 삼킨다.
  



[시카라키아, 시카의 낙원]
다음 구역 요루나키아로 가는 문을 찾다

  당신이 정신 차린 곳은 시카의 낙원이라는 공간. 당신은 이곳에서 시카가 남긴 마지막 기록을 발견한다. 시카는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시카라키아 깊숙한 공간에 가져와서 오랫동안 숨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동안 심장을 살펴보았는데, 심장에서 스승 로크스가 알려주지 않은 사실을 하나 알아냈다고. 로크스는 4명의 설계자들이 가진 뜨거운 투쟁심이 심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 방법 말고도 심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심장 깊숙한 곳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 방법은 바로 누군가의 희생.
  
  이 기록을 본 야즈는 로크스가 제자들의 목숨을 소중히 여겼기에 이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4명의 설계자들이 굳이 모이지 않아도, 시카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누군가 희생한다면 심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었지만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로크스는 제자들이 목숨을 희생하지 않길 원했던 것이 아닐까 하고. 그런데 야즈는 이 기록을 일레즈라가 봤다면, 일레즈라가 이걸 악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일레즈라가 설계자들을 찾아내 이들을 희생시켜서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활성화시키려고 할 수도 있다는 것.
  
  당신은 시카의 낙원에서도 다음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발견한다. 다음 구역은 "태양과 심연 그리고 낮을 잉태한 숲" 요루나키아. 야즈는 얼른 재정비해서 일레즈라가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깨우는 것을 막으러 가자고 한다.




[+]
시카의 낙원에 있었던 시카의 봉인된 기억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잠을 잘 수 없다.
나는 왜 ... 다시 돌아왔지?
넘치는 풍요와 자유를 약속 받았는데...
나는 왜 다시 이 요새로 돌아왔지? 
미련없이 과감히 떠났어야 했는데...
곧 요새는 공격받을거야...
검은 침탈자가 아닌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손으로부터...




겨울산 - 1부로 이어집니다.
겨울산의 내용을 이미 아시는 경우에는 아토락시온: 요루나키아 - 1부로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메인 스토리 

서브 퀘스트


※ 아토락시온 요새들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