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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3 OP 챔피언들의 역사 ⑤ 서포터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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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 챔피언스 윈터시즌 2012-2013 (2012119() ~ 201322())

 

시즌 3 초반의 시기는 원딜들에게 있어서는 힘든 시기였습니다,

당시 탑에서는 체력을 무한히 올리는 워모그Warmog's Armor(워모그의 갑옷) 시대의 메타가 유행하면서

탑에 서는 챔피언들이 효율이 좋았던 워모그Warmog's Armor(워모그의 갑옷)태불망Sunfire Cape(태양불꽃 망토)등을 가게 되고,

이 때문에 이를 상대하는 원딜들의 딜은 거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한편 당시 OP 챔피언이었던 이블린Evelynn(이블린)의 등장으로

한타가 시작되자마자 뒤에서 궁Agony's Embrace(고통스런 포옹)을 쓰고 나타나는 이블린Evelynn(이블린)에 의해

원딜들이 순삭당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거기다가 올라프Olaf(올라프), 녹턴Nocturne(녹턴), 다이애나Diana(다이애나) 등으로 이루어지는

돌진 조합의 유행으로 인해

한타에서는 누가 더 상대방 원딜을 빨리 녹이느냐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메타에서 떠오르게 된 원딜이 있었는데,

바로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이었습니다.

 

당시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은 지속딜을 넣기 보다는

qDouble Up(한 발에 두 놈)평캔등을 이용하여 폭딜을 넣는 원딜로 인식되었고,

또한 강한 라인전이 장점인 원딜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의 인기의 요인은

바로 그 궁극기Bullet Time(쌍권총 난사)의 활용 때문이었습니다.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은 궁극기Bullet Time(쌍권총 난사)만 제대로 사용하면 1인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원딜이 빠르게 죽어나가는 메타에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

당시에 효율이 좋았던 칠흑의 양날도끼The Black Cleaver(칠흑의 양날 도끼)아이템을 가면서

광역으로 방어력 감소 효과를 걸 수 있었는데,

이를 이용해 후방에서 팀을 지원하는 서포트형 원딜로 사용되게 됩니다.

 

이런 칠흑의 양날도끼The Black Cleaver(칠흑의 양날 도끼)아이템을 이용한

광역 방어력 감소 효과

상대방에게 트루뎀에 가까운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체력을 무한히 올리는 워모그 시대 메타를 카운터 치기까지 했습니다.

 

거기다가 당시 유행하던 정글러인 아무무Amumu(아무무)와 함께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  + 아무무Amumu(아무무)의 강력한 한타 조합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에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OP 원딜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당시 유행했던 또 다른 원딜로는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이 있었습니다.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은 궁극기Trueshot Barrage(정조준 일격)를 통해 광역딜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을 유행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사기적인 생존기e스킬Arcane Shift(비전 이동) 때문이었습니다.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사기적인 생존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때문에 당시 원딜을 순삭시키는 메타 가운데서도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은 끝까지 살아남으며 지속딜을 넣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또한 인기있는 원딜로 떠올랐습니다.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q스킬Piltover Peacemaker(필트오버 피스메이커)을 통한 좋은 라인 푸쉬력과

긴 평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타워 철거에 유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누누Nunu(누누)서폿과 함께 쓰이면서

한타 보다는 공성전을 통한 타워 철거를 위해 쓰이게 되었습니다.

 

한편 윈터시즌 막바지에 재조명 받은 원딜이 있었는데,

바로 트위치Twitch(트위치)였습니다.

이 당시 트위치는 정글로 쓰이다가 리메이크 되며 원딜로도 쓰이게 되었는데,

궁극기Spray and Pray(무차별 난사)를 켜면 사정거리가 늘어나고, 평타가 관통이 되었기 때문에

누누Nunu(누누)서폿과 시너지를 이루며,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블린Evelynn(이블린)처럼 암살이 가능한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진 소드의 프레이선수는 윈터시즌 결승전에서 이 트위치Twitch(트위치)를 사용했고,

이 후 트위치Twitch(트위치)프레이선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이외에 자주 쓰인 원딜로는

 

전설의 9연속 너프의 주인공이었지만, q스킬Buckshot(산탄 사격)과 궁극기Collateral Damage(무고한 희생자)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누킹형 폭딜(땅땅땅빵)을 넣을 수 있던 그레이브즈Graves(그레이브즈),

 

w스킬Bio-Arcane Barrage(생체마법 폭격)로 인해 체력 퍼센트 데미지를 갖추었고,

또한 w스킬Bio-Arcane Barrage(생체마법 폭격)을 킬 때 평타 사정거리가 늘어나서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과 비슷하게 쓸 수 있던 코그모Kog'Maw(코그모) 등이 있었습니다.

 


미스 포츈 + 아무무조합은 강력한 한타조합으로 인정을 받았었다.

 

 

 

2. 롤 챔피언스 스프링시즌 (2013320() ~ 2013615())

 

한때 OP 원딜이었던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은 너프를 받게 되며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5일자 패치를 통해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은 궁극기Bullet Time(쌍권총 난사)추가 공격력 계수를 너프 당했고,

또한 동시에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과 시너지를 발휘하던 칠흑의 양날도끼The Black Cleaver(칠흑의 양날 도끼)마저 너프를 당하며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은 한 동안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편 같은 패치로 인해서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

패시브Rising Spell Force(끓어오르는 주문의 힘)의 지속시간과 궁극기Trueshot Barrage(정조준 일격)가 너프를 당하며

관짝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다른 OP 챔피언들의 너프로 인하여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은 갑자기 최고의 OP 원딜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쓰이던 누누Nunu(누누) 서폿은 너프되면서 사용되지 않게 되었지만,

650의 긴 평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평타 견제를 통해 cs의 우위를 가질 수 있어서

라인전 패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라인전 패왕으로 등극한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을 맞상대 하기 위해

바루스Varus(바루스)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루스Varus(바루스)575의 준수한 평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었고,

q스킬Piercing Arrow(꿰뚫는 화살)을 이용한 원거리 포킹,

그리고 w스킬Blighted Quiver(역병 화살)의 패시브를 이용한 폭딜이 가능했으며

무엇보다 e스킬Hail of Arrows(퍼붓는 화살)등을 선마스터 하면서

슬로우에 걸린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을 같이 때릴 수 있는 등 라인전 맞상대가 가능했습니다.

 

이 떄문에 바루스Varus(바루스)는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원딜계에는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 바루스Varus(바루스)2탑 시대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과 바루스Varus(바루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다른 원딜에 비해 평타 사정거리가 길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원딜들이 55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는데 반해,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과 바루스Varus(바루스)는 이들보다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타워를 철거하는 데 유리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CJ 블레이즈 팀등을 중심으로

라인 푸쉬력이 좋은 나서스Nasus(나서스)정글 등을 기용하며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는 푸쉬 메타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과 바루스Varus(바루스)좋은 라인 푸쉬력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푸쉬 메타의 선두에 서는 원딜들 이었습니다.


CJ 블레이즈는 한때 이런 메타를 잘 이용한 운영을 통해

승리 가도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한편 당시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에 대해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었고,

당시 유행했던 장판형 한타 조합

탑 케넨Kennen(케넨)럼블Rumble(럼블)+ 정글 자르반Jarvan IV(자르반 4세)자크Zac(자크) 등의 조합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어서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이 한때 잠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은 이전과는 다르게 피바라기The Bloodthirster(피바라기)아이템을 올리면서

궁극기Bullet Time(쌍권총 난사)의 깡 데미지를 올리는 템트리가 발견되었고,

한편으로는 나서스Nasus(나서스) 정글의 e스킬의 광역 방어력 감소효과 때문에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  + 나서스Nasus(나서스)조합으로도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푸쉬 메타라는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져 갔습니다.

 

또한 이때 당시 새로 리메이크가 되어 등장한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

많은 원딜들의 재발견을 낳았는데,

이러한 원딜로는 베인Vayne(베인), 트위치Twitch(트위치), 코그모Kog'Maw(코그모)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 세 챔피언들에게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

흡혈 효과, 공속 증과 효과, 액티브 효과, 패시브 효과

버릴 수 없는 효과들로만 이루어진 꿀템이었고,

 

이 때문에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아이템의 등장은

이들 챔피언들을 재조명받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 아이템은 베인Vayne(베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베인Vayne(베인)과 시너지가 매우 잘 맞는 아이템이었는데,

 

MVP 오존(현 삼성 갤럭시 오존)임프선수가

스프링 시즌에 엄청난 플레이로 수많은 베인Vayne(베인) 충들을 양산시키며

이후 '베인Vayne(베인)의 시대'를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임프 선수의 베인 플레이는 수많은 베인 충들을 만들어냈다.

 

 

 

3. 롤 챔피언스 섬머시즌 (201373() ~ 2013831())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 바루스Varus(바루스)2탑 시대는

스프링 시즌 이후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과 바루스Varus(바루스)521일자 패치로 자잘한 너프가 되기도 하였고,

 

또한 81일자 패치로 인해 포탑의 초반 방어력이 증가하게 되면서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빠르게 타워를 철거하는 식의 운영이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푸쉬 메타는 그 힘을 잃어버리고 인기가 시들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때 당시 새롭게 떠오른 메타는 바로 시야 장악 메타 였습니다,

이 메타에서는 초반의 우세함을 이용해,

핑크 와드Vision Ward(투명 감지 와드), 일반 와드Sight Ward(투명 와드)를 다량 구입하여 시야를 장악하고,

상대방의 시야는 예언자의 영약 아이템을 통해 지워버리면서

끊어먹기 식의 플레이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시야 장악 메타에서는 끊어먹기에 유리한 암살자형 챔피언들이 유행하였는데,

심지어 원딜들 마저 11이 강하고 암살에 능한 챔피언들이 뜨게 되었습니다.

 

이런 암살이 가능했던 원딜로는 베인Vayne(베인), ‘트위치Twitch(트위치)정도가 있었습니다.

 

우선 베인Vayne(베인)의 경우,

이전에도 자주 쓰여왔기는 했지만

탑에 케넨Kennen(케넨), 블라디Vladimir(블라디미르) 등 광역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 등장할 때는

근접전을 주로 해야 하는 베인Vayne(베인)의 특성상 쓰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탑 ap 챔피언들이

망령의 두건(망령의 두건)아이템의 등장, 그리고 너프 등으로 인해 쓰이지 않게 되었고,

이 때문에 탑 탱커들을 잘 잡는다고 소문난 베인Vayne(베인)이 날뛰게 되었습니다.

 

또한 베인Vayne(베인)은 이 당시 OP 아이템이었던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과 시너지가 매우 좋았고,

스플릿 푸쉬 능력, 강한 11을 바탕으로한 암살능력,

거기다가 e스킬Condemn(선고)의 사정거리가 버프까지 되며

한동안 원딜계는 베인Vayne(베인)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트위치Twitch(트위치) 또한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과 시너지가 좋았는데,

q스킬Ambush(매복)의 은신과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의 액티브 효과를 이용하여

상대방 챔피언을 암살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 때문에 트위치Twitch(트위치) 또한 시야 장악 메타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들 원딜이 흥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OP성에 있었는데,

베인Vayne(베인)과 트위치Twitch(트위치)는 이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만 올리면 왕귀가 가능하여

그 어느 때보다 원딜의 캐리력을 높였습니다.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OP성은

전에는 다른 아이템을 가던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

다른 원딜들까지 이 아이템을 선택하도록 하였는데,

 

탑에서던 탱커, 브루져들이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아이템 효과 때문에 원딜들을 물기 어려워지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을 올리기게 되었는데,

잭스Jax(잭스) 등 평타기반 챔피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부 프로 선수들은 쉔Shen(쉔)으로까지 몰왕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바야흐로 롤에서는 몰왕검 오브 레전드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당시 새롭게 재조명받은 챔피언으로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이 있었는데,

당시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은 새롭게 파랑 이즈라는 템트리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랑 이즈란 무라마나Muramana(무라마나), 얼어붙은 건틀릿(얼어붙은 건틀릿),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 최후의 속삭임Last Whisper(최후의 속삭임) 등

소위 파란색 아이템을 주로 올리는 템트리의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 이었습니다.

 

파랑 이즈는 초반 라인전은 약했지만,

엄청난 쿨타임 감소 효과로 q스킬Mystic Shot(신비한 화살)e스킬Arcane Shift(비전 이동)의 쿨타임이 매우 짧았고,

q스킬Mystic Shot(신비한 화살) 포킹이 강력하면서, 무라마나Muramana(무라마나)로 폭딜도 낼 수 있는 데다가

얼어붙은 건틀릿(얼어붙은 건틀릿)의 슬로우 효과로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는 왕귀형 템트리였습니다.

 

파랑 이즈는 봇에서도 유행했지만,

초반의 약한 라인전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성장하기 쉬운 미드로 보내지기도 하면서

미드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의 유행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미드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의 유행은

미드와 봇에 모두 원딜을 보내면서 빠른 타워철거와 지속딜을 장점으로 하

‘2원딜 조합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너프를 당하긴 했지만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또한 긴 사거리를 바탕으로 한 안정감 때문에

꾸준히 좋은 원딜로 남아 있었습니다.

 


시야 장악 메타는 원딜들 조차도 암살자로 만들어 버렸다.

 

 

 

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3916() ~ 2013105())

 

탑 탱커들이 고통을 받던 베인Vayne(베인)의 시대에는

베인Vayne(베인)의 카운터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한때 카운터로 여겨졌던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

서포터가 잘만 해주면 이길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고,

고전 카운터였던 미스 포츈Miss Fortune(미스 포츈), 트리스타나Tristana(트리스타나) 등의 원딜들은

관짝에 들어간지 오래라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베인Vayne(베인)의 시대

라이엇의 패치에 의해 끝나게 되는데

바로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코르키Corki(코르키)의 부활입니다.

 

코르키Corki(코르키)는 한 때 그레이브즈Graves(그레이브즈)와 함께 시즌 2의 강자로 여겨졌지만,

코르키Corki(코르키)와 한몸과 같았던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가 고인템이 되면서

함께 고인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불쌍하게 여긴 라이엇에서는

궁극기Missile Barrage(미사일 폭격)의 쿨타임이나,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 감소 등으로

코르키Corki(코르키)를 지속적으로 버프 시켜주었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라이엇은 롤드컵 직전의 패치에서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의 효과와 가격을 변경하며

코르키Corki(코르키)를 재등장 시키게 되었습니다.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와 그 하위 아이템인 탐식의 망치Phage(탐식의 망치)

원래 효과가 평타를 칠 때 일정 확률로 슬로우를 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패치로 인해 효과가

평타를 칠 때 자신의 이동속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고,

동시에 이 아이템의 가격 또한 줄어드는 버프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와 가장 어울린다고 여겨지던,

시즌 2의 강자 코르키Corki(코르키)가 관짝을 부수고 재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르키Corki(코르키)는 패시브Hextech Shrapnel Shell(마법공학 유산탄)로 인해 트루뎀을 가지고 있었고

qer평 등으로 엄청난 폭딜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베인Vayne(베인), 트위치Twitch(트위치) 등의 몸이 약한 원딜들은

코르키Corki(코르키)를 만났을 때 폭파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게다가 같은 시기에 몰락한 왕의 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의 액티브 효과가

사거리와 쿨타임이 너프가 되면서

 

베인Vayne(베인)의 시대는 끝이 나게 되고,

코르키Corki(코르키)는 명실상부한 OP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때 당시에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의 버프로 간접 영향을 받은 챔피언은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정도가 있었습니다.

 

원래 시즌 2에서부터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와 잘 어울리다는 평가를 받았었고,

 

이 때문에 기존에 유행하던 파랑 이즈 템트리 대신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를 주로 가는 템트리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파랑 이즈 템트리는

후반에는 왕귀할 수 있지만, 초반에 매우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면,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를 가는 이즈리얼은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가 나오는 타이밍에 매우 강력해진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파랑 아이템을 가는 파랑 이즈 대신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를 가는 트포 이즈가 대세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당시 쓰인 또 다른 원딜로는

긴 사정거리로 인한 안정감 때문에 꾸준히 사용되었던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

간접 너프는 당했지만, 아직도 일부 사람들(베인충)에 의해 사용된 베인Vayne(베인)등이 있었습니다.

 


삼위일체의 부활은, 시즌 2의 강자 코르키를 재등장시켰다.

  

 


5. 롤 챔피언스 윈터시즌 2013-2014 (20131115() ~ 현재)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 버프와 함께 재등장하나 싶었던 코르키Corki(코르키)

OP의 자리에 올라있기도 잠시,

라이엇의 칼같은 패치로 다시 고인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부활한 코르키Corki(코르키)가 롤드컵에 큰 활약을 보이게 되자,

그것이 마음에 안든 라이엇은 1031일자 패치로

코르키Corki(코르키)의 각종 스킬들에 모두 칼질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코르키Corki(코르키)의 고인행과 함께 재등장한 챔피언이 있었는데,

바로 리메이크된 시비르Sivir(시비르)였습니다.

 

시비르Sivir(시비르)또한 코르키Corki(코르키)처럼 한 때 고인신세를 면치 못하던 챔피언이었지만,

1031일자 패치를 기준으로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시비르Sivir(시비르)w스킬Ricochet(튕기는 부메랑)의 적용이 평타 3번까지로 확대되었고,

또한 e스킬Spell Shield(주문 방어막)의 마나 소모량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버프 때문에 시비르Sivir(시비르)는 순식간에 OP 원딜로 떠오르게 됩니다,

 

시비르Sivir(시비르)의 장점은 무엇보다

스킬들로 인한 엄청난 라인 푸쉬력

궁극기On The Hunt(사냥 개시)를 이용한 순각적인 이니시에이팅 능력입니다.

 

원래부터 빠른 것으로 여겨졌던 라인 푸쉬력은

스킬들이 리메이크가 되면서

따라올 수 있는 자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푸쉬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타워를 끼고 수비하기에도, 공성을 하기에도 좋으며

궁극기On The Hunt(사냥 개시)의 이속증가로 추노와 도주 모두 유리했기 때문에,

밸런스 좋은 원딜로 재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또 한편 새롭게 등장한 원딜로는 루시안Lucian(루시안)이 있었습니다.

루시안Lucian(루시안)은 출시 초기에는 매우 약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삼위일체Trinity Force(삼위일체)루시안이 유행하게 되며 점점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피바라기The Bloodthirster(피바라기)를 가기도 하면서

다양한 템트리의 루시안이 연구되기도 하였고,

루시안Lucian(루시안)을 미드로 보내면서 '2원딜 조합'을 사용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루시안Lucian(루시안)은 라인전이 강력하면서

궁극기The Culling(빛의 심판)를 미니언 정리로 활용하면 라인 푸쉬력 또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e스킬Relentless Pursuit(끈질긴 추격)의 둔화효과 제거 효과로 인해

문도Dr. Mundo(문도 박사), 올라프Olaf(올라프) 등의 '슬로우 조합'을 카운터 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원딜 챔피언으로는

꾸준히 자주 쓰이고 있는 이즈리얼Ezreal(이즈리얼)과 케이틀린Caitlyn(케이틀린),

그리고 최근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그레이브즈Graves(그레이브즈) 등이 있겠습니다.



시비르는 비쥬얼 업데이트와 함께 화려한 부활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