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 VS SKT 전의 링크는 빠른시일내에 영상으로 대체 하도록  찾아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다음팟에있는 영상 , 네이버에 있는 영상 . 다 링크 올려봤는데 오류로 뜨네요.. 그냥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봐야 이해가 쉽기 때문에 컴퓨터 또는 와이파이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꼐요.



안녕하세요.


오늘 꿀잼 매치 KOO VS CJ 의 꿀잼 매치가 있기 전에 GE VS SKT 를 보면서

오늘의 칼럼 주제가 문뜩 생각이 나서 쓰고 꿀잼 매치를 시청 하려고 합니다.


뭐 저번 칼럼인 GE VS SKT 결승 예측이 완전히 빗나가면서 말뿐인 팬이지만

양해 부탁드리면서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1초 아니 0.1 초의 짧은 세계의 칼럼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장.

2. KOO VS SKT에서 드러난 장면 , 짧은 세계가 드러난 장면

3. 약간의 설명과 함께 0.1 초의 짧은 세계의 발전의 중심 리신의 용의분노

4. 약간의 설명

5. 마무리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 1초 아니 0.1초의 짧은 세계


이 짧은 세계를 알기 전에.

LOL에서 유체화 보다 플래쉬 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벽을 넘는다는 장점도 많습니다만 플래쉬 애니 궁, 플래쉬 나르 궁 등 연계성도 한 몫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플래쉬 애니 궁, 플래쉬 나르 궁등 이런 것이 쓰이는 이유는 상대의 반응을 예측을 못하게 하고 반 박자 빠르게 스킬을 넣어 반응을 하기 전에 챔피언을 잡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또한 연계 CC 라고 하는 CC 연계를 볼 때면 우리는 감탄사를 남발하죠. 오! ,와~ ,미쳤다.

왜 감탄사를 남발 할까요? CC연계가 멋있어서 그럴 수 있지만 상대가 반응을 하는 타이밍 그 이전에 못하게 하고 CC 연계로 챔피언을 잡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외에는 매라 선수의 예측 사형선고 등의 예측샷 매력 , 정화 스펠의 매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런 분야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의 짧은 세계는 상대 선수가 미쳐 예측 하지 못하게 먼저 공격 하거나 반응 못하게

하는 스킬연계 , 또는 선수가 위험에서 빠른 반응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KOO VS SKT에서 나온 장면. , 짧은 세계가 잘 드러난 장면.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esports&id=130963&listType=season&season=45&page=3


- 1분 2초 영상입니다.-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I1bbOVytb_50&page=12&clipid=68508666 


- 51초 영상입니다 - 위에 혹시나 화질이 안좋으신분들은 이걸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극 초반에 터진 장면입니다.


좀 설명을 해보자면.


노틸러스의 닻줄견인이 그라가스 에게 적중 하고 스킬 연계를 이어 나갈 때에 뱅기 선수가 플을 통해 빠져 나간 장면에서 시비르가 Q 스킬을 날리는 게 보이는데 이것이 뱅기 선수의 기가막힌 플 타이밍? 으로 Q가 빗나가고 결국 그라가스는 살아가고 SKT는 압승을 거두죠.


LOL에 만약이라는 것이 없습니다만.

프레이 선수가 플을 먼저 써서 평타 한 대나 Q 를 날렸으면

뱅기 선수는 죽었을 것이고 초반 교전에서의 SKT의 압승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다른 장면은 저기서 뱅 선수가 마지막에 프레이 선수를 잡을때 플 까지 쓰면서 잡는데.

프레이 선수가 미쳐 플로 도망가기 전에 먼저 플을 써서 잡는 장면. 거기서 감탄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수준이 낮아서 일까요? 


저 상황에서 베인 이고 레드가 있는 상태에서 

플을 미리 쓴다는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법하고. 이득도 많이 봤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시비르가 플을 쓰는 것을 보고 플을 써도 잡으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도 할 수 있을꺼 같네요.


프레이선수가 플을 뭐 쓸 생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먼저 플을 써서 도망가기 전에 선타를 친다. 라는 장면이 뱅 선수가 잘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플을 먼저쓰고 잡고 그다음 아지르를 노려 플을 뺀것도 베스트!) 


이런 아주 짧은 세계는 못 보면 못 보는대로 상관없지만 본다면 LOL의 또다른 재미가 있는 장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장면은 잭선장의 인생경기로 유명한 KT 블리츠 VS CJ 블레이즈 경기입니다.



- 5분 20 초 영상입니다. -


설명을 안하고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영상을 보시기 전에 몇 가지 주목 해주셔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초반 라이즈 플 -> 대처하기 전에 미리 거리 좁히는 부분.

(2) KT 블리츠의 스킬 연계. (미드결전 <자이라가 스킬을 못쓰고 죽을때도 있다.>)

(3) 잭선장의 정화 스펠 및 바론한타떄 플 선 E 장면.


그 외에는 알아서 보시면서 잭선장의 포지셔닝이라던가 즐겨주시면 됩니다.



3. 약간의설명과 0.1초의 짧은 세계의 발전 리신의 용의분노



0.1초의 짧은 세계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고 매력적으로 볼 수있는건 

역시 리신의 용의분노 쉽게 말하면 인섹킥이죠.


짧은 세계의 발전이 많이 발전한 장면이 리신의 인섹킥 인거 같습니다.


시작은 역시나 가장 기억하기 쉬운 올스타매치 VS 유럽전에서 인섹 선수의 인섹킥이

시발점 이였습니다.



- 53초 영상입니다. -

이제 그걸 보고 나니 하나 둘씩 여러 선수의 킥등이 등장을 하였죠.



그 이후 리신이 대세를 타고 나니 사람들이 대처하기 시작했습니다.

Q를 맞으면 은 플래쉬에 손을 올려놓거나 뒤로 빠져서 대응하거나 생존기를 준비 한다던가 등등 

조금 씩 대처를 하기 시작하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 리신유저들도 발전을 꾀하기 시작하였고




- 1분 10초 영상 입니다. -
 

이런 킥이라던가 .




- 1분 42초 영상입니다. -
 
이런 킥이라던가 . 

직접 Q를 맞추지 않거나 미쳐 다각도에서 들어가는 방법에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부분도 어느정도 대처하기 시작하고 어려워질 무렵

리 신의 R플이 등장 하였습니다. 



-6분 25초 영상 입니다. -  
초반 1분 안쪽으로 R플이 2번 넘게 나옵니다. 근데 럼블한번 이즈리얼 한번. 그것만 보셔두되요.


스피릿 선수의 IEM 카토비체 리신 GE전 영상. ( 초반에 나옵니다.)



리신의 R플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대처하기 힘든지 잘 보여지는 영상입니다.



짧은 세계에서 처음 장면이 나오고 활성화되기 시작하자

선수들은 보고 아 여기선 이렇게 반응하면 되 여기선 이렇게 대처하면 되라는 식으로

나타나고 대처하기 시작하니까 또 다른 킥이 나오고 R플 까지 나온 시점에 도달 했습니다.


프로 세계의 선수들은 또 어떤 대처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또 다른 어떤 킥을 보여줄지 기대도 되구요.


또 어떤 짧은세계가 펼쳐질지 기대 됩니다.



4. 약간의 설명



사실 이 부분은 2에서의 좀 연장입니다. 근데 어찌보면 내용과 조금 어긋날수도 있어서

따로 넣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SKT가 잘나가는 이유는 이런 짧은 세계에서 앞서 나가서 잘나간다고 생각합니다.


SKT VS KOO 의 초반 교전에서

SKT선수들의 가장 잘 드러난 부분은 짧은세계 뿐만 아니라 직후의 서로간의 시너지와 팀워크입니다.

초반 교전이 끝났을때 SKT선수들의 대부분의 스펠은 없고 KOO 선수들의 대부분의 스펠은 남았습니다.

물론 KOO의 오더 일수도 있고 상황이 그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SKT 선수들은 자신들의 스펠을 다 쓰면서 까지 상황을 만들고

팀워크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게 아닐까요?


짧은 세계에서 더더욱 중요한 것은 직후 서로간의 시너지와 팀워크입니다.

개인기량이 중요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세계가 끝난 직후에 서로간의 팀워크가 시너지가 중요합니다.

EX) 리신의 인섹 킥 후를 생각해보세요. 인섹선수가 2차포탑 앞에서 바루스에게 인섹킥을 성공 시켰을때 매라 선수가 호흥을 안하고 넘겼다면? 그냥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짧은 세계는 놓치면 그 순간 끝입니다. ( SKT전에서 KOO 프레이 선수가 보여준것처럼요.)

그러나 그 짧은 세계를 잡아도 그 이후에 팀워크가 시너지가 안 맞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끝으로 결국 프로 세계에서의 대전은 팀워크와 시너지입니다.

현재 먼저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은 SKT입니다.


또 다른 프로팀이 짧은 세계의 판단과 그 직후 시너지를 잘 보여 줄지 기대되지 않습니까?

롤챔스가 기대되는 이유고 롤드컵이 기대되는 이유지요.



LOL의 또 다른 매력인 짧은 세계의 매력과 팀워크와 시너지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보는 재미를 또 넓혀 주는 짧은 세계 1초 아니 0.1초의 세계에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장문의 칼럼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외) 1. 선수를 까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 본문에 많이 언급된 KOO 의 프레이선수 죄송합니다. 팬이에요! 근데 미안해요;;)  


       오히려 이런 칼럼을보고나서 발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2. 하소연 .. ㅜ_ㅜ 


사실 강조하고 싶은건 판단 이였습니다.


 리 신 잡고 인섹킥 정도는 아니여도 연습 좀만 하시면 Q 플 인섹킥 정도까지는 누구나 하실수 있고 .

프로세계에서는 리 신을 주로 사용 하는 데 인섹킥을 못 할 메카닉을 가진 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R플도 연장 선상에서 보실 수 있구요. 

(심심해서 프로 리 신선수 아시는분 있으면 "위의 영상 따라해줘" 하면 아마 다 하실껄요.)   


리 신을 보여준건 메카닉적 부분도 있겠지만 판단이라는 부분에서  짧은 세계를 지배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넣은 거에요..


위즈덤 선수가 날아가는 3단 킥장면에서 피지컬에 주목 할 수있겠지만 

마오카이에게 들어가고 와드방호를 타고  다시 플까지 쓰면서 오리아나를 차는 모습 .


솔직히 어느 프로선수가 저런 판단을 빠르게 내리고 들어 갈수 있을까요? 

또는 어느 프로 선수가 판단을 미리 했어도 저렇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프레이 선수가 CC 연계가 들어 가는 걸 보고 플 평타 또는 Q를 한다던가. 

뱅선수가 미리 플을 써서 잡는 거라던가.  이런거에는 피지컬이 필요 한가요? 

 

일방적인 짧은 세계의 피지컬 적인 부분에 주목 하고 계신분이 있습니다만. 

짧은 세계의 좋은 판단과 직후 팀적인 차원에서의 시너지 및 호흡에 주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흥미를 끌을려고 리 신 부분을 넣었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께 너무 피지컬 적인 부분을 강조한 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다음에는 주제와 좀 더 맞게 칼럼을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