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넥톤과 쉬바나의 대회변천사

본론에 앞서, 저는 처음 칼럼을 쓰는 것이며, 12서머 시즌 이후에 롤 유저이므로 중간에 나오는 템트리나 당시 둘의 평가에 대해서는 실수가 있을 수 있는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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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저 그랬던 탑솔러와, 무난한 육식 정글러

항상 나오는 레넥톤의 특징은

1.을 이용한 라인 유지,라인푸시,견제

2.강신을 이용한 지속적인 비비기 데미지,순간적인 피 뻥튀기

3.를 이용한 접근과 생존 혹은 와 연계한 일방적인 딜교환.

4.세 스킬이 모두 즉발형 딜스킬에 계수도 높은편이며 분노를 이용한 강력한 딜

5.레넥톤 출시 바로 다음 패치와 지난 강신패치를 제외하면 너프도 버프도 먹지않은 마법. 

등이 있다.

레넥톤은 현재는 노잼스를 만드는 주범이라고 까이지만 12스프링과 12서머에서는 두시즌 합쳐서 4번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그 4경기 모두 캐리하였다)

 

(스프링과 서머의 탑솔러들.잭스는 쉬바나 바로 밑에 있다.)

지금의 명성과는 달리 레넥톤은 스프링과 서머 두 시즌 합쳐서 4번 픽되었다.(스프링 2번,서머 2번)

그와중에 밴픽률 100%를 자랑하는 영원한 OP일꺼 같았던 쉔.

그때 탑솔러들은 한타위주의 큰 전투에서 이득을 보는 메타에 맞춰서 광역AP딜링이 가능한 

(스프링),(스프링,서머)(서머) 위주에 탑솔러들이 픽 되었다.

또는 저들을 카운터치거나 무난하게 경기흐름을 가져가기 위하여등을 픽하기도 하였다.

위에 나와있는 특징과 마찬가지로 초반 3스킬이 모두 즉발형 딜스킬이며, 안그래도 계수도 높은 스킬들이 분노를 이용하면 더 강화되고 eqe만해도 미니언 웨이브가 정리되므로 라인전 먹이사슬에서는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궁을 이용한 체력뻥튀기로 다이브킬을 따내기 용이하고 어느정도 성장한경우 갱온 정글러를 갱승 시켜 버릴수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2는 라인전보단 한타 비중이 매우 커서 오히려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도 한타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경우가 있다. 일단 분노 자원을 이용해서 스킬을 강화하는데 라인전에서는 미니언에 q만 슥 그어도 분노가 쌓여서 관리가 상당히 쉽지만, 한타로 넘어가 대치하는 경우에는 대치가 길어질수록 분노가 떨어져서 제 기량을 못내는 경우가 허다해진다.

깡뎀이 낮고 추가ad계수가 높기 때문에 추가계수를 살리기위하여 공템을 가야하지만 공템을 가면 탱킹력을 필요로 하는 탑솔러로써는 큰 단점이며 공템만 가서 암살자처럼 운영하려고해도 자르고 토막내기의 짧은 사정거리때문에 암살이 쉽지않아 레넥톤은 시즌2에는 지금과는 달리 여러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비주류 탑솔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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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당시 쉬바나는 아직까지는 탑솔러로는 자주 쓰이지않고 스펠은 을 들고 정글을 돌았다.시즌3 정글 대격변을 겪기전에 쉬바나는 거의 최상급의 정글링 속도와 육식정글러도 씹어먹는 강력한 딜링을 바탕으로 상당히 좋은 정글러였으나, 자체 cc기가 없고(궁에 넉백이 있다고 해도 없다고 해도 무방할정도..)

 , 같은 쿨짧은 이동기도 없어서 갱킹보다는 카정을 가는 육식정글러였다.위에 정글러들도 이동기 없어 보이는데...물론 cc가 좋으니가 그렇겟지..

스킬 자체는 리신만큼의 컨트롤을 요구하지않지만 컨트롤보단 맵리딩이나 상대정글의 위치파악을 통하여 역갱과 카정을 하기위한 맵장악능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정글러였다.

앞서 말했던 레넥톤과 마찬가지로 당시 시즌2는 극후반 한타위주 전투가 주가 되므로 이 당시 정글러들은 위에나와있는 2돈템위주로 후반에 궁극기나 그외 스킬들의 성능을 이용한 초식형 정글러들이 유행 하였다.

특히 는 앞에서 말했듯이 탑미드 모두 광역궁극기 위주에 ap챔피언으로 승부하는데 라는 스킬 하나덕분에 2ap카운터로써 대세픽으로 2ap시대가 막을 내릴때까지 좋은 정글러로 평가받았다.

쉬바나도 빠른 정글링과 강력한 역갱이나 소규모 전투에서 이득을 보는 강력한 육식정글러로써 서머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m5(현 갬빗게이밍)에서 탑글러전략으로 탑에서도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를 이용한 빠른 라인클리어 후 상대 정글에 들어가서 골렘이나 레드버프를 빼 먹는 등에 플레이가 가능하고

위급한경우 성능좋은 탈출기인 로 안전하게 빠져나올수 있었으나 일단 다른 탑솔러보다 한타가 별로다 라는 평가와 그당시 유행하는 원거리 짤짤이 캐릭터들을 버텨낼수가 없으며 애초에 정글쉬바나보다 딱히 좋지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라서 탑솔러 로써는 시즌2에서는 정글쉬바나보다 좋을게 없다는 단점이 지목되어 탑솔러로는 사용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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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은 몰락하고 악어의 성장 

시즌3 정글 대격변으로 큰몹들이 강해져서 전처럼 w를 이용한 빠른 정글클리어가 힘들어지자 갱킹위주에 플레이가 되야하는데 cc가 없어서 원래 고생이던 쉬바나가 더 힘들어졌다. 게다가 신규 아이템인 정령석의 마나옵션은 쉬바나와 궁합이 별로고 한타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해도 라는 더 좋은 정글러가 있어서

후에 라는 카정이나 한타기여도가 쉬바나보다 더 좋은 챔프가 등장하자 정글로써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어 더는 대회에서는 얼굴을 거의 비추지 못하였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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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넥톤은 12-13윈터 시즌 때 체력오브레전드 메타에 맞춰서 10번 가까이 픽이 되었다.

지금 보다 값싸고 5초 마다 체력 회복 시켜주는 과라는 강력해진 체력템으로 후반 한타에서에 존재감을 살리게 되어 유통기한을 줄여주는 꿀템역할을 하였다. 딜 역할이 중요한 럼블이나 제이스 같은경우를 제외하고는 탑솔러들은 모두 이 두아이템을 고정적으로 선택하였다.

시즌2에는 고인취급받던 ad캐스터들을 위한 리메이크된 을 등에 업고 한동안 지위가 급상승하였다.원래는 평타를 때릴때 마다 방어력을 감소시켜주는 아이템이었으며,bf와 단검(더 오래전에는 롱소드)가 하위템이었으나,리메이크 이후 지금처럼의 옵션으로 변경되어 일단 모두 ad광역기로 광범위하게 디버프를 묻힐수 있으며 도 두번 때리는 판정이며 분노가 포함되면 세번된다. 고로 로 다가가서 평타 분노이것만하여도 순식간에 5중첩이 되어서 레넥톤의 딜링을 전보다 손쉽게 상승시켜주었다.

(윈터 시즌 결승 1경기에서의 레넥톤의 템,저템 이후 양날도끼 하위템을 올리나,서렌이 나온다.)

체력템과 양날도끼의 힘을 받고 레넥톤은 윈터시즌에서는 10번 가까이 픽되었으며 다음 클럽마스터즈에서 밴당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1티어 까지는 평가받지 못하였고 당시 같은 탱템 효율을 잘받는 탑솔나같이 후반에 레넥톤보다 큰 활약을 할수 있는 챔피언들에게 밀려 1티어로는 평가되지 못하였다.

3. 1티어 탑솔러까지..

결국 가 너프먹자 한동안 주춤되고 다시 탑에는 이나 같은 원거리 딜러들이 13스프링 시즌을 지배하였으며 같은 경우 정글로 기용되어 좋지못한 평가를 받았으나, 탑으로 올라가더니 패시브를 이용한 라인 유지력,q로 견제와 주력딜링,e를 통한 원거리 이니시,궁으로 진형붕괴 등 만능의 가까운 탑솔러로 13스프링과 서머에서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특히 서머에서는 탑솔러중에서는 쉔 다음가는 선택을 받았다.

그외에도 윈터시즌 는 딜렝가 - 너프 - 탱렝가 - 너프를 겪던 시기에 탱렝가로써 ww한번에 라인이 클리어되고 q로 타워철거와 다른라인에 은신을 통한 로밍능력, 오리아나같은 연계cc가 가능한 미드라이너와 연합하면 자크 못지않은 이니시가 가능하여 탑솔러로써는 최다밴을 먹고 전체 밴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한다.

한편, 레넥톤은 체력템과 양날도끼의 거품제거로 잠시 주춤하였으나 근접ad딜탱 중에서는 잭스와 같이 유이하게 픽되었다.

그러나 룬방벽 같은 2ap 카운터 템이나 마방템의 상향으로 ap챔피언들의 탑 등장이 줄어들었고, 1티어 급으로 평가되던 자크가 너프되어 롤드컵에서는 상향된 삼위일체로 다시 떠오르는 잭스와 버티다가 다른 라인으로 이동하는 쉔을 강력한 자신의 라인클리어능력으로 대항가능한 대항마로 평가되어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으며 그걸 증명하듯, 4강까지 레넥톤은 21번 픽되어 60%가 넘는 라는 고승률을 기록했다. 당연 쉔 다음 가는 좋은성적

한편 쉬바나는 

정령수호자 우디르 패치 때 리메이크 되어 e가 관통기가 되고 방깎이 삭제되고,디버프상태로 평타를 맞으면 체력비례 데미지를 받게되며 지금보면 패시브가 없던거나 마찬가지였던것을 방어력과 마방을 올려주는 나쁘지않은 패시브로 리메이크 되었다.

그러나 일단 쿨짧은 순간접근기가 없고,cc가 없다는것이 약점으로 잡혀 케넨이나 블라디 같은 짤짤이 챔피언 상대로 힘든 라인전이 되어 후픽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마저도 다른 좋은 챔피언들에게 밀려 2번밖에 픽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도란아이템 성능패치와, 망령의 두건의 등장으로 탑ap짤짤이시대가 막을 내리자 쉬바나가 급부상하고 리븐의 발견으로 생태계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사라진 잭스와, 도발범위너프로 op에서 내려온 쉔을 밟고 올라선 레넥톤과의 독주가 시작되나 싶었으나 

쉔자크 너프이후 무식한 탱커 메타보단 딜도 되고 라인전단계에서 다른라인에 간섭이 가능한 기동성좋은 딜탱 탑솔러들이나 라인스왑에 대처하기 위한 유지력좋은 탑솔러들이 대세가 되어,

이라는 새로운 탑의 신흥강자들의 등장으로 탑은 5강체제를 이루게 된다.

그외에도 트린이나 럼블이 기용되었으나, 두 챔프다 주도권을 잡지못하면 끝도없이 밀리는 위험감이 있어서 

딜탱 5대장으로 평가되는 다섯챔만 서술한다.

렝가는 다섯챔프중에서 가장 빠른 타워 철거능력이나 은신을 통한 잘라먹기와 미드로밍

리븐은 위에 메타를 잘따라가는 qe의 기동력이나 순간적인 버스트딜 능력, 딜탱과 누커 동시수행능력

문도는 탱템만 둘러도 딜이 다른 탑솔보다 더 잘되며,빠른 라인클리어와 순간이동주문을 이용한 스플릿푸시

쉬바나는 라인유지력이 가장 약하지만, 강력한 한타존재감 지속적인 바닥장판딜,탱킹 능력,맞딜

레넥톤은 저 넷중 누구를 만나도 지지않을 라인전,6렙 이후 다이브킬의 용이함,지속적인 비비기데미지 

등 각자의 특징이 있었으나 렝가와 리븐은 너프로 약화되자 탑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으며,

문도는 쉬바나와 레넥톤으로 정형화된 라인전에서 맞라인을 섰을경우 약한 라인전 초반에는 약한 물몸과 접근기없는 뚜벅이라는점이 발목을 잡았으며,판테온같은 글로벌 궁극기나 같이 텔을들고 스플릿을 막는 플레이를 하면 스플릿 푸쉬라는 장점도 상쇄되는 경우가 있어서 레넥톤과 쉬바나보다 한단계 낮은 티어에서 호시탐탐 등장기회를 노린다.

이후 시즌4가 되어서도 쉬바나가 w데미지 너프를 받았으나 리븐이나 렝가에 비하면 별거 아닌 너프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지않았으며 레넥톤은 궁의 초반너프 후반버프를 받아도 아무렇지않게 노잼톤이 되어 노잼스를 만들어간다.

이후 버프된 라이즈가 레넥톤과 쉬바나의 대항마로 나타나거나, 프라임옵티머스의 불도저 메타의 영향으로 빠른 타워철거능력을 가진 잭스가 다시 부상하는 듯 싶으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듯 하다.

결국 레넥톤이 뜨면 쉬바나가 가라앉고 쉬바나가 고평가 받을땐 레넥톤은 픽이 되지않고 서로 극을 달리던 두 챔피언은

마지막엔 탑 생태계 투탑이 되어 롤챔스를 노잼스를 만들었다는 주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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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서없이 쓴거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레넥톤 내용이 쉬바나보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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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11시 30분

약간 수정되었습니다. 빼먹은 부분이 너무 많았네요.

밑에 딜탱 5대장 특징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서 틀린 부분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부분을 제대로 못쓰겟네요;)